(김기철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달 30일 제2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의뢰된 449건의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동두천시에서 생계, 고용 등의 위기정보가 입수되거나, 공과금 장기체납 의심이 발생하여, 확인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시스템에 등록함으로써 시작됐으며, 8개 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3월 8일부터 4월 29일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의심가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한 내 100% 조사를 마칠 수 있었고, 서비스 연계를 포함한 조치완료율이 80.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진행될 2021년 제3차 조사도 충실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안내문 발송과 유선전화 활용, 가정방문을 통해 실제 어려움이 확인된 시민들에게 긴급복지와 이웃돕기 물품지원,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적극 선정하여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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