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북교육청문화원(원장 김현동)은 지난달 30일 제1회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문화예술교육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심미적 감수성을 배양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영광여자중학교 1학년, 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 실시한 과학문화예술 수업은 도예, 미니 하프 등 총 13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승화전사, 3D 프린팅, 이동과학차 체험 등 과학원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행복콘서트는 목관4중주, 실용음악 밴드, 비보이 댄스, 변검 공연, 퓨전 국악 연주, 성악 중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현동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하기 어려운 시기 공연 관람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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