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홍성군의회는(의장 윤용관)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죽도 및 남당리 현장방문을 비롯해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재해위험지구사업현장 등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또 서해선KTX 연결사업으로 홍성~서울간 45분 소요되는 장점을 살리고 환황해권 수부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해 김은미 의원이 대표 의원으로 환황해권 물류중심지 조성 정책연구회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회기 첫날인 7일에는 임시회 개회와 함께 회기결정 및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결정하고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 발의 4건, 집행부 발의 8건 등 총 12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홍성군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덕배, 장재석 의원 발의) ▲홍성군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은미 의원 발의) 외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5건을

산업건설위원회는 ▲홍성군 도심상권 활성화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노운규의원 발의) ▲홍성군 생태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문병오의원 발의)을 비롯해 홍성군수가 제출한 3건을 심의한다. 

이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죽도를 비롯한 군정 주요 사업장과 생활민원 현장 17개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한 후, 지적사항에 대한 대안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한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용관 의장은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 30돌을 맞이하는 해로 자치분권시대를 홍성군의회가 앞장서겠다면서 충남혁신도시 위상에 걸맞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알차게 준비한 만큼 추진상황과 개선사항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뒤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병희 의원은  『실적이 아닌 실질적 실천 계획이 필요할 때』라는 주제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는 사회문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 착용과 체온 체크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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