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병철 기자) 수원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위한 CCTV 설치 공사가 다음달 완료될 예정이다.

정미경의원(새누리당, 수원시을, 국회 예결위)은 16일, “수원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5년 어린이보호구역CCTV 신규설치 및 기능개성 공사’가 11월부터 완료되어 12월24일 끝나는 것으로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작년 말 정 의원이 국회 예결위에서 신규 증액한 국비예산 약 5억원과 시비 등을 포함해서 총 사업비 약 11억원을 들여 진행중이다.

가온초등학교 등 22개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에 신형 CCTV 81대가 새로 설치되고, 상촌초등학교 등 25개 초등학교에는 기존의 구형(41만 화소)카메라가 신형(200만화소)으로 교체된다.

신규설치 대상은 가온초등학교, 금호어린이집, 꼬망새어린이집, 능실초등학교, 수원지방산업단지어린이집, 호매실어린이집, 이지유치원, 중촌초등학교, 파라다이스유치원, 하나린유치원 등 22곳으로 총 81대가 설치된다.

구형을 신형CCTV로 교체하는 대상은 명당초, 상촌초, 선일초, 오현초, 일월초, 칠보초, 오목초, 입북초교 등 25곳으로 총 137대가 신형으로 교체된다.

CCTV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화질개선은 물론 감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고정카메라가 포함되어 어린이안전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미경의원은 “작년말에 예산을 확보한 이후, 집행이 늦어지는 것 같아서 관계기관에 독촉하는 등 어린이 안전에는 항상 마음이 급하다”면서, “내년에도 어린이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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