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일 열린 남양주시 2015년 시무식에서『참여·소통&공감행정』이라는 시정의 핵심키워드를 제시하며 2015년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2015년은 시민참여 행정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공감 행정, 공감의 문화가 우리시에 넘쳐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우 시장은 민선 6기에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2020, 100만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라는 시정 목표 하에 5가지의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 공감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문화운동 확산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추진 방향을 밝혔다. 두 번째로 “문화와 복지를 융합하여 모두가 행복해지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희망케어 이동지원센터, 희망하우스, 희망매니저 등 사람 우선의 안전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넷과 지역봉사, 후원단체 등 네트워크 구축으로 현장밀착형 지역복지체계를 조기 정착 시키고, 언제 어디서나 10분 이내에 문화공연,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학습시설, 복지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 텐미닛 사업을 통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시민모두가 즐거운 미래지향적 교육도시의 꿈을 키우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100개의 학습등대, 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 대학을 운영하고, 어린이비전센터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감성체험시설인 라바파크를 개소하여 전국유일의 어린이복합 문화시설로 보육의 선진화를 이끌겠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대학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의 기초를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일자리 창출과 생활 속 규제 개혁으로 시민이 우선인 희망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며 “고용복지종합센터 확대운영, 일자리 2만개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손톱 밑 각종 생활 속 규제 해소, 공장밀집 지대의 기업환경 개선에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시장은 “사람중심의 녹색 균형도시를 조성 하겠다”며, “우리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태양광발전, 에너지제로마을, 전기차충전소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로 지구온난화를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또한 “다신신도시, 사릉첨단도시,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연장, 순환형 녹색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남양주는 특별시 보다 더 특별한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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