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4년 제14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복원사업부문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포시 풍무동 도시숲은 지난 달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고, 시상식은 오는 21일 가든파이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4회 자연환경대상은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하여 녹색성장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있다.

풍무동 도시숲은 풍무∼태리간 도로변에 조성된 2.2km의 선형녹지공간으로 도로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고 수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생태수로 및 생태둠벙을 조성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도심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녹지공간과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하여 도심지 내 생태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조성을 통해 자연환경보전 및 복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