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민선7기 93개 공약사업 추진 ‘순항’
권오봉 시장,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
(이현연 기자) 여수시는 민선 7기 권오봉 시장 공약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31개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공약이행 실적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 나병곤 기획예산과장은 총괄 보고를 통해 현재 민선7기 공약사업 93개 중 26개를 마무리했고, 64개는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3개 사업은 국비 확보 등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민선7기 여수시장 공약사업은 ▲시민공감 감동시정 9건 ▲균형있는 상생경제 24건 ▲사람중심 나눔복지 13건 ▲품격있는 문화관광 27건 ▲살기좋은 정주환경 20건으로 총 5개 분야 93건이다.
이중 완료된 사업은 낭만포차 이전, 음식·숙박 업소 물가정보 앱 구축, 공영 주차장 무료이용 시간 확대, 도서지역 어르신 목욕탕 이용권 지급이 대표적이다.
정상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시립박물관 건립, 섬 박람회 개최,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모델 개발 등이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보고회에서 “공약사업은 여수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국비와 민간투자가 필요한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패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