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2021-03-23 김태현 기자
(김태현 기자) 경기 이천시는 4월 15일부터 부발읍 종합운동장내 배드민턴장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개소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3월말까지 바닥 보호용 매트 설치, 광케이블 및 출구 경사로 공사를 마치고, 4월초 내부 부스 설치와 전산장비 등 사무 집기류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접종센터에 근무할 의사 등 의료인력 모집도 진행 중이다.
접종센터 내 화이자 백신 보관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하고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정전사고에 대비해 무정전 전원장치를 갖출 예정이며, 부발읍 3901부대에서는 백신이 입고되는 날부터 종료 시까지 24시간 백신경계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4월 9일 전까지 경기도 주관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접종센터 운영절차 전 과정에 대한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과 간호사 백신접종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공무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 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헀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종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받게 되며, 접종순서와 대상은 백신 수급량에 맞추어 별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여 접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