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전 세계 5개 대륙, 50여 나라, 4만㎞를 달린 남자, 자전거 마니아가 본업이고 작가는 부업이라 말하는 자유인, 일하러 가기 위해, 여행과 쇼핑과 영혼의 자유를 위해, 때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기 위해 페달을 밟는 생활자, 자전거와 여행 전문지에서 첫 번째로 글을 청탁하는 전문가, 자전거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 그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줄 아는 남자. 이 모두가 로버트 펜의 별칭이다. 그런 그가 새로운 자전거를 원했다. 자신과 함께 늙어갈 수 있고,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진,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전
문화일반
관리자
2015.02.26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