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청 로비‘내셔널지오그래픽’의 주옥같은 사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오는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청 로비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발행사인 YBM Si-s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Another World(또 다른 세계의 기록)’이며, ‘자연과 함께 사람과 함께!’(With Nature, With People!)라는 부제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그동안 게재했던 수많은 사진들 중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30여점의 사진들을 엄선해 전시할 예
소극장 뮤지컬의 '마마, 돈크라이'가 2년 만에 컴백한다고 공연제작사 페이지원·알앤디웍스가 22일 밝혔다.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이르는 이야기다. 2010년 '콘서트형 모노 뮤지컬'을 표방하며 초연했다.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 연장공연했다. 2013년 2인극으로 바꾸고 음악을 업그레이됐다. 그 결과 프리뷰 공연 전석 매진, 재관람자 700여 명, 4회 이상 다관람자 400여 명, 7회 이상 다관람자 200명, 70% 이상의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했다.
올해 공연 10주년을 맞은 한국 창작 뮤지컬 '빨래'가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고 공연제작사 씨에이치 수박이 22일 밝혔다. 2012년 일본 진출 이후 3년 만이다. 28일부터 2월1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하쿠힌칸에서 현지 배우와 일본어로 공연을 한다. '빨래'의 원 연출가인 추민주 연출이 총 감독으로 참여한다. 하쿠힌칸 극장은 도쿄에서 가장 번화한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기획력이 돋보이는 극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극장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이 라이선스 공연하는 건 처음이다. '빨래'는 작은
국립민속박물관은 3월부터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이 행사는 2015년 탈과 인형극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 찾아오기 힘든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1988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온 문화 나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버스 안에 꾸민 전시장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인형이랑 탈이랑’ 전시를 관람하고 우리나라의 인형극과 탈놀이를 전문 강사에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다.‘신나게 놀아보자! 인형이랑 탈이랑’ 전시는 한국의 지역별 다양한 탈과 탈춤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전시와 함께 참가자들은 직접 만
일본의 권위있는 문학상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재일동포 여류작가 유미리가 사회적 소외계층인 노숙자의 세계를 들여다 봤다. 그동안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천착해온 그다. "쓰나미로 집이 쓸려나가거나, 집이 (방사능 누출의) '경계구역' 안이라 피난 생활을 해야만 하는 분들의 고통과,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등지고 떠난 후 돌아갈 집이 사라진 노숙자분들의 고통이 내 속에서 서로 대립했다. 양쪽의 아픔을 잇는 이음매 같은 소설을 쓰고 싶었다." '우에노 역 공원 출구'는 작가가 2년 만에 펴내는 신작으로 돈벌이를 위해 무작정 상경하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억척가'(연출 남인우·작/작창 이자람)가 호주 초연을 성료했다고 홍보사 블루보이가 22일 밝혔다. 호주 최대 규모의 문화 행사 중 하나인 시드니페스티벌에 초청된 '억척가'는 19~20일(현지시간) 작품 선정에 엄격하기로 소문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올랐다. 1977년 시작된 시드니 페스티벌은 매년 1월 3째주에 펼쳐진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뿐만 아니라 시드니 전역에 위치한 극장 및 야외 무대에서 연극, 클래식, 무용, 현대음악, 서커스, 시각예술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소개한다. 블루보이는 "매년
경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777레지던스의 첫 기획전시로 ‘예술모텔 777호 : 열정을 위한 다시茶時’전을 오는 27일부터 4월12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세 가지 키워드인 ‘예술’, ‘젊음’, ‘재생’으로 구성됐다.16명의 작가들이 녹차의 신선한 향기인 ‘눈향嫩香’, 꿀과 같이 달콤하고 과일처럼 새콤한 홍차의 ‘기문향祁門香’, 어린 찻잎에 난 순수한 흰털을 가리키는 ‘백호白毫’, 오래두고 느끼는 부드러움 ‘보이普洱’ 등 차의 가공법에 따라 네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된다.전시작품은 유화, 사진, 설치 미디어
“큰 병을 앓거나 오랫동안 병을 앓고 있을 때, 원래 나있던 백발이 며칠 만에 검은색으로 변한 것은 암의 전이를 알리는 신호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눈썹 안에 점이 있는 것은 쉽게 요통이 생길 수 있음을 나타낸다. 임상 조사 결과에 이 부류의 사람은 젊은 시절 대부분 성기능이 좋다. 또한 숱이 적고 가는 눈썹은 쉽게 요통이 생길 수 있음을 나타내며 성기능이 좋다”, “입술이 크고 두꺼운 것은 소장의 흡수 기능이 좋음을 나타낸다. 영추에서는 ‘입술이 두껍고 인중이 긴 것은 소장을 살핀다’고 했다. 입술은 크지만 두께가 얇은 것은 선
"작품을 통해 모산 사람들의 반세기 삶을 거울을 통해 보는 것처럼 그대로 투영해 우리는 왜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지를 검증해보자는 의도였습니다."한만수 작가는 지난 12월 대하 장편소설 '금강'(전15권)을 출간했다. 1956년부터 밀레니엄 시대에 돌입하는 2000년도까지의 민중의 삶을 리얼리즘에 입각해 그린 서사 소설이다. 소설은 제1장 1956년부터 시작해 제45장 2000년도로 닫는다. 1950~1960년대 격동의 세월을 살아야 했던 민중의 아픔, 1970~1980년대까지 새마을 운동을 통한 사회변화 과정과 민주화 모습,
'세시봉' 부활의 주역인 포크 싱어송라이터 이장희(68)가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콘서트를 연다. 22일 공연기획사 PMG글로벌에 따르면 이장희는 2월2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장희 & 프렌즈 위드 오케스트라'를 펼친다. 통기타와 생맥주, 청바지로 대표되는 1970년대 청년문화를 이끈 이장희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비롯해 '그건 너' '그 애와 나랑은' '한잔의 추억' 등의 히트곡을 냈다. 1960년대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 등과 함께 서울 무교동 음악다방 세시봉에서 통기타 1세
그리스도 대신 슈퍼맨을 안고 있는 성모마리아, 가슴을 드러낸 모나리자….변종곤(67)이 다양한 오브제로 풀어낸 작품은 생동감이 넘친다. 주인을 잃은 낡아빠진 오브제들은 그의 손을 통해 의미를 부여받고 생명력을 얻는다. 작품들은 유쾌하거나 해학적이고 풍자적이다. 각각의 스토리로 무언가의 질문에 답하기도 한다.변종곤은 1981년 한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해 활동해왔다. 1970년대 반미감정을 작품에 쏟아냈던 그는 1인용 전기밥통 하나 들고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미국의 팝아트와 내 작품이 잘 맞을 것 같았다. 프랑스는 모든 게 아름다워
롯데월드가 1990년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컴백 90's 나이트 파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롯데월드는 30일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음악과 그 당시 유행했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시간 동안 어드벤처 내 14종의 놀이기구도 함께 운영된다. '쿵따리 샤바라'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고, 현재는 'DJ KOO'라는 이름으로 디제이로 활동하는 '클론'의 구준엽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말해줘' '전화번호' 등의 히트곡을 남긴 힙합 듀오 '지
회사원 김씨의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은 3잔이다. 습관적으로 먹거나 기분 전환이 아닌 두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커피를 마신다. 입사 후 잦은 두통에 시달린 김씨는 진통제보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두통완화에 도움이 돼 커피를 즐겨마시게 됐다. 김씨처럼 커피를 마시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커피에 든 카페인이 일시적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이 잠시 호전되기 때문이다. 소통한의원 측에 따르면 두통완화를 위해 커피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잦은 두통을 불러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두통 발병 시 습관적으로 먹는 진통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2014년 한 해 국내외 미술품 경매와 화랑 등에서 거래된 작가들의 작품 가격을 조사한 단행본 ‘2015 작품가격’을 냈다.국내 작가 1500여 명, 외국 작가 250여 명, 고미술 1400여 점을 실었다.경매자료는 국내미술품경매사인 서울옥션·K옥션·아이옥션·마이아트옥션·에이옥션·옥션단·아트데이옥션·꼬모옥션에서 수집했다. 런던과 뉴욕에서 진행된 크리스티의 거래내용 중 국내 작가 기록과 서울옥션과 K옥션의 외국 법인 기록을 포함했다. 아트페어와 개인전과 단체전 자료는 직접 모았다.협회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올해 안동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스토리텔링한 다양한 창작 공연물이 제작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지역의 문화자원과 역사인물을 소재로 한 공연물인 '왕의나라'와 '원이엄마'가 뮤지컬로, '부용지애'는 실경수상뮤지컬로 각각 제작돼 공연된다. 또 퇴계 선생의 지고지순한 인간애를 담은 '퇴계연가'와 마당놀이 '웅부전', 오페라 '아 징비록' 등이 제작돼 지역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작품 6편을 선보일 예정이다.지역문화자원과 역사인물을 소재로 한 '왕의나라'는 고려 제31대 공민왕과 왕비 노국공주가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
○…럭키 짐1954년 출간 후 현재까지도 '가장 웃긴 영미 문학'으로 끊임없이 회자되는, 킹슬리 에이미스의 대표작이다.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가로 '런던 필즈'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돈 혹은 한 남자의 자살 노트' 등으로 이미 국내에 소개된 영국 작가 마틴 에이미스의 부친이다. '럭키 짐'의 주인공 '짐 딕슨'은 역사학과 계약직 강사로 계약기간 연장을 위해 교수에게 잘 보이려 억지웃음 짓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표상이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억세게 운 없는 한 남자의 하루하루는 도전과 실패의 연속으로 점철돼 있다. 술과
우여곡절 끝에 필리핀 앤젤레스 시티에 정착, 소소한 사기로 연명하는 '나'에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제안이 찾아온다. 노인을 죽이면 35억을 준다는 말에 따라 '나'와 '대니'는 노인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참다못한 내가 벌떡 일어나 애원하듯이 절규한다. 참 죄송하지만, 조금만 일찍 죽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글쎄, 나를 두 달만 살려주면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스스로 죽겠다니까 그러네. 그러면 우리 계획에 차질이 생긴단 말입니다.'(64쪽)작은 사기나 칠 뿐 손에 피를 묻힐 수 없다는 겁 많고 마음 약한 '대니' 때문에 노인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역사적·예술적·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된 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慶州 南山 昌林寺址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석탑이 위치한 창림사지는 그동안 조사된 탑지와 건물지로 미뤄 통일신라시대 사찰로 추정되며, 탑의 조성시기는 추사 김정희(金正喜)가 이곳을 찾았을 때 모사해 둔 무구정탑원기(無垢淨塔願記)를 근거로 신라 문성왕 때(855)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다.석탑은 2중 기단을 조성한 후 탑신부 3개 층을 얹은 전형적인 신라 3층 석탑의
문화재청은 역사 및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昌林寺址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창림사지는 통일신라 시대 사찰로 추정되며 탑의 조성시기는 이견이 있으나 추사 김정희가 모사한 무구정탑원기를 근거로 신라 문성왕 때(855년)로 보고 있다.석탑은 2중 기단을 조성한 뒤 탑신부 3개 층을 얹은 전형적인 신라 3층석탑의 양식을 지니고 있다.특히 창림사지 삼층석탑은 경주 남산에 자리한 석탑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화려할 뿐만 아니라 기단부의 구성과 상층기단부 면석의 팔부신중상의
새해를 맞이해 국악인들이 함께 모여 국악계 발전을 기원했다.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인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지난해 국악계 주요 소식을 나누고 새해 희망을 담아 국악인들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국립국악원과 국악방송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2014년 국악계 10대 화젯거리'와 '2015년 국악계에 바란다' 영상 메시지 상영으로 시작됐다. 어린이 정가단 '아리' 및 소리꾼 김용우, 국립국악원 무용단 박성호, 경기민요의 이희문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문화체육관광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