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재단법인 경기아트센터가 ‘202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문화부문을 수상했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경기도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팝스앙상블의 5개 예술단체와 분원인 경기국악원을 운영중다. 

또한 대극장과 소극장, 야외극장을 비롯하여 갤러리, 컨벤션홀, 광장, 북카페, 교육실, 미디어창작소, 아카이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체 기획공연과 페스티벌, 대관공연 등 코로나 발발 전까지 연간 700여회의 공연을 진행하여 매년 60여만명의 관객과 80여만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정상적인 공연이 어려워지자 공연계에서 선도적으로 실시간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미디어창작소를 개설하고 90여개의 비대면 공연 콘텐츠를 생산해 조회수 총 26만회를 기록했다.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문화예술기관으로서 브랜드가치를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경기아트센터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예술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확장하고, 열린 공간으로서 공공극장의 임무를 다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2020년 기존 기관명이었던 ‘경기도문화의전당’을 ‘경기아트센터’로 바꾸고 C.I.를 교체하며 대대적인 브랜드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완성했으며 기존의 명칭이 갖는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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