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3월부터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2015년 탈과 인형극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 찾아오기 힘든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1988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온 문화 나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버스 안에 꾸민 전시장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인형이랑 탈이랑’ 전시를 관람하고 우리나라의 인형극과 탈놀이를 전문 강사에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다.

‘신나게 놀아보자! 인형이랑 탈이랑’ 전시는 한국의 지역별 다양한 탈과 탈춤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전시와 함께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탈을 활용한 연극놀이를 해보고 탈을 쓰고 우리의 전통 탈춤을 체험할 수 있다.

3월17일부터 7월10일까지 100명 이하인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경기도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9개 지역 30개 학교를 찾아간다.

하반기에도 30개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02-3704-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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