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777레지던스의 첫 기획전시로 ‘예술모텔 777호 : 열정을 위한 다시茶時’전을 오는 27일부터 4월12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 가지 키워드인 ‘예술’, ‘젊음’, ‘재생’으로 구성됐다.
16명의 작가들이 녹차의 신선한 향기인 ‘눈향嫩香’, 꿀과 같이 달콤하고 과일처럼 새콤한 홍차의 ‘기문향祁門香’, 어린 찻잎에 난 순수한 흰털을 가리키는 ‘백호白毫’, 오래두고 느끼는 부드러움 ‘보이普洱’ 등 차의 가공법에 따라 네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유화, 사진, 설치 미디어 등 40여점이며, 관람객이 작가와 만나 차를 마시며 이야기할 수 있는 ‘차(茶)와 작가와 나’의 시간도 마련된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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