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중고등학교 교사 145명을 대상으로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인하대학교에서 수시대비 학생부종합전형지도 역량강화 연수 15시간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을 대비하여 교사들의 학생부종합전형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27일(금)은 대학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대학에서 평가하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사례중심으로 소개한 후 고등학교 현장교사의 실제 지도 사례 시간을 가졌다.

28일(토)은 인하대학교 입학사정관 6명을 강사로 하여, 145명의 교사를 6개의 반으로 나눈 후 서류평가 실습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프로그램은 대학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평가 방법을 이해한 후, 직접 모의입학사정관이 되어 대학입학전형 설계와 평가기준을 세운 후 학생들의 서류를 직접 평가하고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교사가 대학입학사정관들과 함께 한 모의평가 실습은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수시대비 고교 교사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역량강화를 위해 6월 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인천고등학교에서 경기대, 명지대, 상명대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및 모의면접 실습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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