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이 국가수준학업성취도를 위한 시행담당자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발빠른 행보에 들어갔다.

이를위해 남부교육지원청은 7일 대회의실에서 남부 관내 중학교 교감 및 평가담당부장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시행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2016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는 오는 21일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실시하며 중학교 표집학급은 사회, 과학을 포함하여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통해 학생 개개인 및 단위학교의 학업 성취수준을 파악하여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이므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 시행 계획 및 철저한 보안 관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하였다.

2016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학생에게는 교과별 성취수준(우수, 보통, 기초, 기초학력 미달) 4단계가 통지된다. 학교에는 교과별 성취수준 3단계 비율(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및 향상도가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학부모는 자녀교육을 위한 참고 정보로 사용하게 된다.

류석형 교육지원국장은 이번 평가가 학생과 학교의 교과별 학업성취수준을 파악하는 중요한 척도이므로 학교에서 사전 준비 및 시행 전 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평가 당일 학생들이 성실하게 응할 수 있도록 하여 평가 본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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