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우수 강소기업을 알리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3일 10시부터 구미코(구미시 산동면)에서 「2016 금오산 Job Fair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구미시,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구인·구직자 간 직접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강소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동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채용박람회 행사에는 도레이BSF코리아(유), ㈜케이알이엠에스, 한국SMT(주) 등 64개 기업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참여기업 현황(구인직종, 구인인원, 임금 등)은 구미고용노동지청 및 구미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방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해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참가신청 및 접수도 할 수 있다.

구미고용복지센터 권오형 소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이번에는 청년층에 특화하여 채용박람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지역 청년들이 한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청년의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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