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 Wee센터 주관으로 지난 7월9일(토) 영양교육지원청에서 Spero! Spera!(나도 희망! 너도희망!)이란 구호 아래, 관내 초·중학생들이 영어를 매개로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첫 부분에서는, 원어민교사들이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함께 맛보고 함께 느끼자(Taste Together! Feel Together!)’, 배려심 함양을 위한 ‘아이스크림에 대해 함께 환호하자(We all scream for ice cream!)’,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위한 ‘친구야 니가 좋아하는 음식이 뭐꼬?(What’s your favorite food?)‘,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기 위한 ’내마음을 담은 믹스스낵(Trail mix with my heart!)‘ 등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의 바쁜 수업 일정에서 벗어나 토요일을 이용하여 영어로 진행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에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음식을 만드는 작업을 통하여 창조적 욕구를 충족시켜 기분을 전환케 하며 활동 중에 주의집중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심리회복을 도울 수 있었다. 그리고 사회적 연대감을 경험하도록 교육 현장 내를 중심으로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청결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인관계 능력 향상과 주의집중 능력 향상의 경험이 학교생활 적응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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