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난 10일 제309회 정례회 참석을 위해 울릉도에 도착한 둘째 날 일정으로 2020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울릉중학교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였다.

울릉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재 4개교의 중학교를 하나의 기숙형 중학교로 통폐합하여 일반 6개 학급과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한 7개 학급(학생 정원 136명) 규모로 면적 44,249㎡에 350억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울릉군청과 진입도로 등 교육 환경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보고하였다.

경호 위원장은 “교통 상황이 열악한 울릉도의 특성을 감안하여 학생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고, 제반 상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였다.

/홍연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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