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 기자) 내 아이들은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에서 안전할까

9일 여성가족부의 발표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이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초등학생일수록 게임에 잘 빠지고 여고생들이 스마트폰 중독이 위험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현상은 남자 초등학생이 고학년에 비해 인터넷보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경향이 있고 여학생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관계지향성이 강해지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채팅, SNS 등을 많이 사용하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인터넷중독 위험군 학생은 11만5243명, 스마트폰중독 위험군은 13만8385명으로 나타났다. 두 문제를 모두 가진 공존위험 청소년은 5만5000여명이었다.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6만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진단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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