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박삼남 기자)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한영희)는 지난 8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위한 부천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의회를 직접 구성하고 자신들의 주변에서 문제점을 찾아 조례를 제정하는 의회활동을 통해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과정을 배우도록 한다.

부천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초·중·고생 39명과 교사․시민단체․대학․부천시의회 등 지원운영위원 9명이 함께 청소년들의 민주적 시민역량 함양을 위해 참여한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6회에 걸쳐 열어, 제정된 조례를 홍보하고 시 공무원과 시의원, 학부모, 지역 전문가 등과 함께 공유하여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영희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민주적 시민역량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청소년 의회교실은 온 마을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의 문제를 찾고 소통과 참여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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