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전국 최대의 축산군인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거점세척소독시설 이용 차량에 대한 소독필증을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공에 들어가 타 지자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이용록 홍성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광천읍 운용리에 신축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전국 최초로 소독필증 핸드폰 서비스 발급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핸드폰 소독필증 발급서비스는 축산관계자에게 차량 및 대인소독서비스 제공과 함께 소독필증을 MMS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기존의 종이로 된 소독필증을 대체하며 축산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서비스인 만큼 운영상 대두되는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축방역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록 홍성군수는 ▲거점세척소독시설 신축현장을 비롯해 ▲광천김 소공인 직접지구 공동기반시설 ▲광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결성면 성남리 신리 용수로 정비 사업장 ▲한용운 선생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사업장을 잇따라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선8기 출범 후 이 군수는 군 주요사업이나 군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현장은 수시로 방문하여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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