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시립도서관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겨울방학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했다.

경산시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독서논술교실은 논리적인 글쓰기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생각을 북아트로 표현하기, 3D 입체 종이 모형 만들기, 다양한 필기구를 이용한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등 창작활동이 융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책을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창작활동까지 더해져 아이의 상상력 증진은 물론 발표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곽미양 경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을 쓰는 데 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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