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동수기자) 인천 출신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작가인 봄날 이상연 작가가 오는 4월 인천사랑콜라보 기부 전시회 시즌3의 작품 제작을 위한 '愛仁'을 찾는 시민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인천사랑시민운동시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전시는 2019년과 2021년에도 열렸던 콜라보 기부 전시로 올해가 시즌3이다. 

지난 시즌1, 2 콜라보 기부 전시회에서도 인천사랑을 주제로 한 인천지역 인사들의 글귀를 담은 문인화를 선보여 콜라보 작품 수익금 5천 여 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봄날 이상연 작가는 4월 시즌3에서 ‘인천 사랑’ 글귀를 담은 해바라기 작품 200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많은 기업인들을 콜라보 작가로 선정하여 인천사랑 글귀를 받아 해바라기작품을 제작하며, 기업이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하는 메세나를 실현하는데 동참하여 '문화로 하나되는 인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인천사랑을 주제로 하는 글귀를 공모하는 기간은 2월 5일부터 29일 자정까지이며, 공모 마감 후 심사, 선정이 이뤄지고 3월 중으로 개별 통지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자격은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민이 참여 가능하며 인천사랑을 주제로 한 40자 내외의 글귀를 작성해 실명과 핸드폰번호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사)인천사랑시민운동시민협의회(회장 황규철)는 "의미 있는 기부전시회에 2021년에 이어 시즌3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인천사랑의 마음을 담은 愛仁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봄날 이상연 작가는 "시즌3 콜라보 기부전시회를 다시 열게 되어 기쁘고 어깨도 무겁다"며, "시즌2에 이어 시즌3에도 주최를 맡아주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후원사, 콜라보 참여 작가님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시민들이 응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혼을 담은 작품 제작에 몰입해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