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기자) 인천경영포럼(회장 원용휘)은 1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원희룡 전)국토교통부 장관을 초빙하여 "원희룡의 길,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제465회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 강연회에서는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인천 관내 대학총장과 단체장, 언론계 대표인사와 인천기업 CEO, 인천경영포럼 안승목 명예회장, 원용휘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희룡 전)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강연에서 대한민국의 길은 하늘길, 바닷길, 철길, 도로, 지하까지 모두 인천에서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길도 이 곳 인천에서부터 열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원 전)국토교통부 장관은 산업화와 민주화가 화두였던 청춘시기에는 앞장서서 노동운동을 하였지만 경제성장이 선행되어야 노동 현장에서도 삶의 질이 나아진다는 현실을 자각 후에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면서 인천에서 기업하시는 CEO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현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모든 국민들이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정부의 ”무능과 위선“이라는 잘못된 국정철학을 올바른 방향으로 돌리려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인천은 해방 이후 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분들이 귀국하였던 곳이고, 60년대 경제성장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지역적 특성이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가로막는 돌덩이를 치우고 인천을 중심으로 사통팔방 연결이 되는 새로운 길, 즉 교통망을 확충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일상에서의 많은 자유의 활력을 일으켜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길을 열고, 미래를 향한 생산성 향상의 바람이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뜻을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원희룡 前)국토교통부 장관은 제7대 국토교통부 장관, 제37, 38대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제16, 17, 18대 국회의원,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정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한편, 인천경영포럼에서는 오는 2월 22일(목)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을 초청해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제466회 조찬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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