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은 광천읍 소재의 아동양육시설인 사랑샘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겨울방학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희망조사하여 ▲원예체험(미니 꽃다발/반려식물 심기/이끼볼 만들기) ▲가죽공예체험(카드지갑/가죽키링 만들기)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중학교 학생은“직접 선택한 색과 디자인으로 완성한 가죽지갑을 만드는 과정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평생 간직하고 싶은 보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단순히 식물심기 활동이 아닌 식물을 통해 치유된다는 원예치료에 관심이 생겼다며“스트레스 감소와 공기청정을 위해 방 안에 보관하며 건강하게 키우겠다”고 소중히 화분을 안고 갔다.

사랑샘 김민혜 원장은“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큰 겨울방학 선물이 되었으며, 항상 사랑샘에 깊은 관심과 따뜻한 애정으로 지원해주시는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하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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