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도내 975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시작 된다고 밝힌 가운데 학부모들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기대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90% 이상 도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희망한 도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은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운영하는 총 6,000여 개의 늘봄학교 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3월 중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수요조사를 통해 1년 동안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이후 시간에도 선택형 방과후 학교프로그램, 방과후학교연계형(틈새) 돌봄 등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3일 기준,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할 한시적 정원외기간제교사 95%를 채용하고 미채용 학교의 경우 지역교육청의 늘봄지원센터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과장은 “학교 교육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노조와 행정직 노조는 늘봄학교운영에 생각을 달리하고 있어 교육당국의 추가적인 해결책이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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