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시대변화에 따른 이용자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 도서관의 도서와 정보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수원주민편익시설 희망샘도서관은 3월 다양하고 풍성한 글쓰기 관련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3월에는 글쓰기강좌 를 통해  평소에 어려워하던 글쓰기에 대해 배우고 자신만의 언어로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3월 13일 오전 10시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의 저자인 정아은 작가를 초청, 글쓰기에 대한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정아은작가는 장편소설 『모던 하트』 로 제1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엄마의 독서』,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등 다수의 작품을 썼다.

이번 강연은 글로 먹고사는 전업 작가의 노하우와 글 쓰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쓰기의 시작부터 쓰는 방법, 작가로 먹고사는 법까지,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글쓰기 세계의 리얼리티, 소설, 서평, 칼럼, 논픽션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글쓰기를 이어온 작가의 10년의 지식과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이어서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3차시에 걸쳐 “서평, 어떻게 쓸까?”는 주제로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와 함께 서평 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서평을 쓰기 위한 독서법, 초고 작성법, 퇴고법을 단계적으로 배우고 이론을 바탕으로 서평쓰기 실습과 피드백을 통해 서평을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예정이다.

권인걸강사는 현재 독서 커뮤니티〈우리의 대화〉를 운영하며 독서모임 리더 및 북큐레이터 양성과정 등 도서관, 학교 기업 등에서 독서관련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쓰기 강연에 대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읽고 쓰는 사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될 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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