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숙현)는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기초학습을 지원해주기 위한 겨울방학 특강 ‘다모여공부방’을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2024년 1월 8일부터 3월 2일까지 이어진 이 특강은 7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 81명이 참여했으며 기초 한글, 수학, 독서논술, 영어 수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부모 상담을 통해 부모에게 자녀의 학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한 아동의 부모는 "수업을 통해 국어 이해도가 향상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에 대한 필요성과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특강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3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1학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7세 기초 한글·수학부터 초등 1~3학년 국어·수학 그리고 전래동화와 기초영어 등 지속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보다 풍부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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