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허홍범)는 지난 3월 13일(수)‘일촌맺기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단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멘토 위촉식을 실시했다. 

‘일촌맺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Wee센터에서 상담이 종결된 내담자 중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사업이다. 정서적 결손이나 환경적 위기상황 등 멘티 학생이 지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학생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을 6개월간 10회 진행한다. 이를 통해 멘티의 심리적 안정을 높이고 학교 교육환경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학습과 진로 설정에 모델링 효과를 기대한다.

일촌맺기 멘토단은 한동대학교 코칭네이버스 학회 소속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멘토단의 전문성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멘토의 역할, 프로그램의 취지 및 기대효과, 일지 작성법 등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멘토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포항 Wee센터는‘일촌맺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 해오고 있다. Wee센터는 정기적인 멘토 교육 및 사례회의를 실시하여 멘토의 전문성을 높이고, 멘토-멘티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홍범 센터장은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제에 놓여있는 학생들이 정서 및 학습을 지원받고,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