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43명을 대상으로‘2024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성장기 학생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상의 어려움과 자살위험 등 위기학생의 문제를 조기 발견하여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전국의 초등학교 1, 4학년 및 중·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2024년 정서행동특성검사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차 검사가 학교에서 진행되고, 어려움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 전문기관이 2차 심층평가를 실시하여 상담 및 치료지원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개입·조치하게 된다. 

이번 배움자리는 업무담당자인 허민옥(임상심리사)이 각 학교 담당자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진행 방법, 주요 개선사항과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김종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으로 나온 9~10%가량의 학생에게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다른 학생들과 출발선이 같은 상태에서 갈 수 있도록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배움자리가 학생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