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행위 허가지 중 개발규모가 큰 곳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3월 2일 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인원 6명이 2개조로 나눠 5,000㎡ 이상의 대형 공사장 35개소를 중점 점검하게 되며 경관훼손 방지를 위한 절개지 녹화 여부와 허가부지 차폐식수 설치 등을 확인하고 석축·옹벽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인해 기울어지는 등 붕괴 우려가 있는지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탈면 붕괴와 토사의 흘러내림 여부, 인근 주택·토지 피해방지시설 설치 여부, 도로나 배수로 등의 기반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됐는지와 공사가 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사업장 인부들에게 안전복·안전화·안전모 착용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계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소요되고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통해 사업자가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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