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진종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일 민선6기 제9대 ‘1일 명예시장’으로 전(前) 운암주공4단지 아파트 통장과 노인회장을 지낸 배무성(남·87)씨를 위촉했다.

‘1일 명예시장’은 시민 참여를 통한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민선 6기 들어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통장단 협의회장 등 8명이 위촉되어 성실히 1일 시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집무실에서 배무성 씨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시정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며 명예시장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무성 명예시장은 운암주공3단지 아파트 노인정 방문을 시작으로, 오산문화원, 신장동 주민센터 신축현장, 세마동주민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 등을 보고받고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명예시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일정을 마친 후 배무성 명예시장은 “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시정 전반에 대해 나름대로 알아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열린 시정’ 취지에 맞게 시민으로서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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