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지역 주요 인사들이 1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 판문점(경기도 파주시 소재) 일원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판문점 견학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백군기 국회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의장 등 시·도의원, 용인회 소속 기관장, 자유총연맹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판문점 견학을 통해 더욱 견고한 안보 의식을 높이고, 분단현실을 직시해 통일염원을 실현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여를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행은 통일대교 검문소를 지나 판문점 주차장에서 군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난후, ‘자유의 집’,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도라산 전망대를 견학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판문적 견학을 함께한 용인지역 인사들에게 “오늘 판문점 방문은 아직도 우리가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새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안보에 너와 내가 없는 것이지만 우리 국군이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통일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전하면서 “모처럼의 기회가 마련된 만큼 우리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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