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인영 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관내 PC방 금연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야간과 주말에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PC방 금연 환경 정착 프로젝트’를 통해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의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한편으로는 PC방 영업주끼리 연대하여 자율 SNS 모니터링을 하도록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는 금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건소는 단속과 동시에 PC방 금연 실천 향상을 위해 업소마다 홍보 현수막을 배부하고, 향후 ‘금연시설 실천업소’를 지정해 현판 설치는 물론 인센티브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궐동 지역 PC방 영업주 20여명은 금연 정착을 위한 연합팀을 구성하고, SNS를 통해 관련법 위반사항을 자율 모니터링하는 등 민간이 금연 제도를 앞장서 시행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PC방 금연 정착과 올바른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단속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 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 프로젝트를 개발·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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