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국민 여러분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안양시민의 따뜻한 사랑이 네팔국민에게로 전달된다.

안양시는 네팔 지진피해돕기 성금모금운동으로 7천5백45만4천420만원을 최종 모금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모금운동은 시가 후원해 네팔 지진피해돕기 봉사단이 결성되고 (사)돕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가운데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유치원생에서부터 각급기관단체와 기업체, 일반시민 등 1천명 가깝게 참여한 가운데 열린 13일 안양시청앞 광장 모금행사에서 7천여만원이 모금됐다.(사진 참조) 시 전 직원도 십시일반으로 모금대열에 동참했다.

이필운 시장과 네팔 지진피해돕기 봉사단 및‘돕는사람들’관계자들은 오는 27일 네팔대사관(서울 성북동)을 방문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네팔에서는 최근 수도인 카투만드와 히말라야 산악지대 등에서 두차례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8천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데다 이재민 수도 크게 늘어나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시장은 정성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안양시민의 작은 정성이 네팔국민들에게 희망으로 비쳐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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