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파주시는 무단으로 휴업하는 택시로 인한 승차난이 심화됨에 따라 택시운송사업자의 휴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현재, 임의로 휴업하거나 영업 의사가 없는 부적격 택시 운송사업자로 인한 택시 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을 고시했으며, 오는 18일부터 이를 시행한다. ‘파주시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 등 고시’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연속으로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하지 않거나 월 12일
(인당 기자) 광주시가 환경부의 2024년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5일 시에 따르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사업비 892억원 중 국·도비 588억원(국비 458억원, 도비 13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광주시에서 추진한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423 일원에 추진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포함된 시설로 현재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 회수 시설에 대해서는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 중에 있다.특히, 이번 공모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국비를 추가 확보함에
(이지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내용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된 음식점 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결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조사 과정에서 CCTV나 다수의 진술 등을 통해 영업자가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될 경우, 수사 및 사법 기관의 조사나 판단 이전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17개 지자체에
(주재영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올바른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도 세외수입 세입액 징수목표 달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세외수입 세입액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2024년도 세외수입 징수목표액은 1,141억 원이다. 계속되는 경기 부진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구는 목표액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징수 계획을 수립했다.종합계획에 따라, ▲세외수입 체납징수 강화 ▲세외수입 부서 간 협업 강화 ▲부서별 목표 관리제 시행 ▲세입증대 방안 강구를 위한 회의 개최 ▲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해
(하호정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바이오가스법’ 공동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도는 31일 도 보훈관에서 바이오가스법 관련 15개 시군(34개 부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참석자들은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제 도입에 대비해 바이오가스법 주요 내용 및 각 시군·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바이오가스법(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시행에 따라 유기성
지난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금융권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 후, 공정거래위원회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거래 조건 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공정위는 이들 은행이 물건별 담보인정비율 등 주택담보대출에 필요한 세부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고객에게 지나치게 유리한 조건이 설정되지 않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재 의견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해당 은행들에 발송했다.이번 조사는 정부의 '서민 생활 밀접 품목 불공정행위 집중 점검 방침'의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와 HSBC가 우리 증시에서 진행한 560억 원대의 불법 공매도 행위가 적발되어, 사상 최대 규모인 265억 2천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불법 공매도가 자본시장의 거래 질서와 투자자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평가하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처벌할 방침임을 밝혔다.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빌려 판 후 주가가 하락하면 이를 사서 상환하는 투자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주식은 반드시 사전에 차입되어야 하며, 무차입 상태에서의 공매도 후 사후 차입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BNP
부산경찰청과 부산지방노동청의 합동 수사로, 정부 보조금을 노리고 청년 120여 명을 고용한 것처럼 속여 41억 원을 타낸 업체가 적발됐다. 또한,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고용노동부의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지원금을 부당하게 타낸 업체 33곳과 브로커도 수사망에 걸렸다.적발된 업체는 사물인터넷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19개 국가과제사업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들의 과제사업 참여와 청년 고용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10여 명이 근무하는 해당 업체의 회장 A씨와 대표 B씨는 실제로는 회사에 출근한 적
반려동물 사료 포장지에 '방부제를 추가하지 않았다'라는 거짓 광고를 한 여러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적발되었다. 이들 업체들은 제품 포장지에 보존료와 방부제 성분이 없다고 광고했으나, 실제로는 소르빈산, 안식향산 등 방부제 세 종류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료들은 대부분 천연 원료 등을 강조하며 일반 사료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어 왔다.공정거래위원회는 검출량이 동물들의 건강을 해치지 않을 정도이며, 식약처 기준치보다는 낮은 양이 검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부제가 전혀 없다고 거짓으로 광고한 것은 소비자들의 합리적
서울시가 관광객들의 불만을 초래하는 싸구려 덤핑 관광과 불법 관광 가이드 근절을 위해 단속에 나섰다. 최근 쇼핑 강매와 저가 관광으로 인한 서울 관광 이미지 훼손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는 명동, 청계천, 종로구 일대에서 가두 행진과 함께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들 불법 관광 가이드는 대부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없이 여행사에서 현지 파견 인솔자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고용하여 운영해왔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무자격 가이드 및 시팅 가이드를 적발하고, 관련 여행사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징금 부과를 예고했다.불법 관행
(김성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세외수입 고액체납자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전했다. 고양시는 체납자의 사업장 및 주소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체납자의 현장 납부가 어려울 경우 납부계획서를 제출받아 체납액을 징수한다.이번 현장조사는 5백만 원 이상의 세외수입 체납자 중 오랫동안 세외수입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체납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고양시는 현장조사팀을 구성하여 체납자의 재산여부, 체납사유, 실제 거주지 등 사전조사를 마친 상태이다.현장조사를 통해 고양시는 고
(김태현 기자) 경기도가 공익제보를 통해 도가 발주한 공사를 도급받은 하도급업체의 공사비 과다 보고를 적발하고 이들 업체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공익제보자에게는 보상금 1,427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도는 지난 8일 2022년도 제3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보상금 1건 1,427만 원과 포상금 12건 1,971만 원 등 총 3,398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공사를 수급받은 A건설은 B건설사에 일부 공정을 하도급 했고, B건설사는 시멘트 442톤의 물량을 과다 보고해 기성금(공사
(허태영 기자)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리베이트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14개 제약사로부터 852개 의약품이 불법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 중, 동아에스티는 375개 품목으로 전체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 중 44%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은 처분을 받았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최근 5년간 과징금 처분도 246억 원에 달했는데, 이는 전체 과징금 처분액의 91%다.동아에스티에 이어 씨제이헬스케어(120품목), 일양약품
(김기철 기자) 연천군은 지난 22일 백학일반산업단지 일대에서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연천경찰서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판스프링 불법개조로 인한 사고를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단속 결과 판스프링 위반사항은 적발되지 않았지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50대를 점검한 결과 번호판규정 위반 2건, 차량구조위반 7건, 등화장치 위반 2건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위반차량 11건을 현장 계도조치 후 관할 행정기관에 이첩하기로 했다.연천군 관계자는 “경미한 불법사항
(홍연길 기자) 영덕군에서는 매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25일 강구면 대게상가거리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개선 활동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영덕경찰서,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고용 관련 안내문 배부 및 노래방, PC방, 편의점 등을 찾아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및 청소년 고용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더불
(김태현 기자) 경기도 중소 제조업체 셋 중 하나는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했으며, 이를 법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의무 시행을 가장 많이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 공정경제과와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도내 중소 제조업체 233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납품단가 연동제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업체가 직접 혹은 조합을 통해 조정을 요
(홍연길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마감된다고 13일 밝혔다.‘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 소유권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은 부동산을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는 제도이다.적용대상은 동지역은 농지, 임야와 묘지, 읍면지역은 모든 토지와 건물을 대상으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되거나 상속
(하호정 기자) 홍성군이 내달 7일까지 경사진 주차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까지 미끄럼 방지 시설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5일부터 시행된 주차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주차장법(일명 하준이 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군은 이달 7일부터 약 한달 간 홍성 전 지역 공영주차장 52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오는 10월까지 공영주차장의 고임목 및 안내표지판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주차장의 경우 오는 12월 26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하며
(김태현 기자) 경기도내 복합쇼핑몰 입점업체 6곳 중 1곳은 복합쇼핑몰로부터 불공정 거래행위를 경험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 9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의류 잡화 740개 매장을 대상으로 브랜드 본사와 복합쇼핑몰로부터 겪은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복합쇼핑몰·아울렛 입점업체 141곳(샵매니저 117곳, 대리점 14곳, 가맹점 10곳)이 응했다. 조사결과 복합쇼핑몰로부터 불공정 거래행위를 경험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
(유응재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금년 8월 5일부터 2년간 시행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 추진을 위하여 읍·면장이 위촉한 631명의 보증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8일 순회 교육을 마무리했다.이번 보증인 순회 교육은 지난 10일 신북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보증인의 의무사항, 보증 시 유의사항, 보증서 발급절차 등 보증사무처리요령과 함께 과거에 시행된 특조법과의 차이점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서 보증인의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법 적용대상은 199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