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6일 볼티모어 비상사태를 해제했으며 모든 병력이 철수했다고 밝혔다.일주일 전 시위자들이 경찰에 벽돌과 병을 던지며 경찰을 압도하자 주방위군 2000명이 볼티모어에 투입됐다. 지난달 27일 흑인 폭동으로 상점이 약탈당하고 차량과 업체들이 불에 탔으며 거의 경찰 100명이 부상했다.주방위군과 경찰은 일주일간 볼티모어에 내려진 야간통금령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테파니 롤링스 블레이크 볼티모어 시장은 법무부에 시 경찰이 과도한 공권력과 차별적인 공무집행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동부 지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6일 밝혔다.이날 오전 12시39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동쪽으로 약 135㎞ 떨어진 헤멧 북부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깊이는 16㎞ 지점이라고 USGS는 밝혔다.또 이날 오전 7시30분 직후 샌프란시스코 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지진 깊이가 15㎞라고 밝혔다.이 같은 규모의 지진은 통상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일으키지 않는다. 지진 발생 지역 주민들은 흔들거림을 느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6일 연정구성에는 성공했으나 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그는 6일 자정(현지시간)까지 연정을 구성하지 못하면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이 다른 정치인에게 조각을 위촉하게 됨에 따라 민족주의적인 유태인 가정당과 막판 협상함으로써 조각에 성공했다.그러나 유태인 가정당은 서안의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지지하는 정당이기에 그 페이스에 말려들 경우 팔레스타인은 물론 미국 및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그러고도 그는 120석의 의회에서 겨우 과반을 넘긴 61석을 확보해 국내정치에서도 제
이집트 군은 6일 북부 시나이의 국경도시 라파에서 이슬람주의 무장단체를 공습해 최소한 21명을 살해했다고 한 보안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이집트 군은 알카에다 계열의 무장단체 안사르 바이트 알 마크디스의 진지들을 아파치 헬기로 공격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2013년 이슬람주의자 대통령 모함메드 무르시가 군부에 축출된 이후 이집트에서는 이슬람주의적 테러활동이 빈발해 수백명의 경찰과 군인들이 사망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리쿠드 당은 5일 밤 민족주의적 정당인 '유태인 가정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현지미디어들이 보도했다.네타냐후는 곧 유태인 가정당 지도자인 나프탈리 베네트 유태인 가정당 지도자와 이 합의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6일 자정(현지시간)까지 새 내각을 위한 조각을 완료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경 도시 나즈란이 예멘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사우디 SPA 통신이 6일 보도했다.이날 경찰 지프가 표적이 돼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이 부상했으며 또 도로에 있던 민간인 차량이 공격을 받아 차에 타고 있던 민간인 2명과 행인 1명, 노동자 1명 등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이번 공격을 벌였다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날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이 사우디 접경에 박격포를 공격해 나즈란 병원과 주택들이 피해를 입고 수 명이 부상했으며 나즈란 지역 모든 학교 수
니제르군은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피해 입국한 나이지리아 어민과 난민 3000여 명을 추방했다고 목격자와 현지 관리가 6일 밝혔다.목격자 등은 12명이 사흘간 엄청난 더위 속에서 걷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국가긴급관리국은 니제르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아 국경에 난민들을 태워오기 위해 트럭을 보냈다고 밝혔다.국가긴급관리국 관계자는 가이담 지역에 추가로 난민들이 들어오고 있다며 3000여 명 이외에 수백 명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난민 2명은 나이지리아로 오는 도중 물 부족으로 여성과 이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675명으로 늘었다고 네팔 내무부가 6일 밝혔다.내무부는 또 부상자는 1만6390명으로 이 가운데 6081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384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장더장(張德江)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일본의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자민당 부총재와의 회담에서 일본의 침략 역사에 대해 "중국과 세계인이 납득할 수 있는"수준의 사죄를 촉구했다.장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올 여름 일본의 아베 신조(안배진삼) 총리가 발표할 예정인 '전후 70년 담화문'에 '일본의 침략'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내용을 넣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또 5일 뉴욕 유넨 본부에서 개최된 '2차대전 종전 70년 기념식'에서,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남한과 북한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찾은 CNN의 윌 리플리 기자는 대부분 방문객은 남측 비무장지대를 찾지만, 자신은 반대쪽인 북측 DMZ에 들어왔다고 6일 밝혔다.리플리 기자는 "우리를 안내한 인민군 남동호 중좌는 DMZ는 지구촌에서 가장 긴장감이 감도는 지역이라고 묘사했다"고 전했다. 리플리는 "북한 인민군 수는 100만 명이 넘으며 이 가운데 약 4분의 3은 DMZ 부근에 배치됐다"라고 말했다.그는 "이런 상황에서 군사 분계선과 가까운 DMZ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무장지대는 국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제도 등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핵심 규제를 대거 정비하는 것을 올해 2단계 규제 개혁의 목표로 내세웠다.국무조정실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정부의 2단계 규제개혁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정부는 지난해 1차 규제개혁장관회의가 열린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대대적인 규제 개혁 작업을 진행해 왔다. 향후 진행되는 2단계 작업은 규제의 양적 개선에서 질적 개선으로 전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핵심 분야 규제 혁파에 주력할 계획이다
여야는 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중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부분을 국회 규칙에 명시할 지 여부에 대한 논의에 나섰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 여부 또한 불투명해졌다.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상향조정'과 '재정 절감분 20% 공적연금 강화 투입'이라는 문구의 명시 여부 등을 놓고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안 수석부대표는
(부천=이원희 기자) 부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5월 6일 수요일 11시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5월 12부터 5월 22일까지 11일간 제20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2015년도 세출예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협의·처리했다.제203회 부천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5월 12일(화) 개의하여 제203회 임시회 회기결정과 시정질문을 하고 제2차 본회의는 5월 21일(목)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과 보충질문을 실시하고, 제3차 본회의는 5월 22일(금)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직원초과근무 수당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시당위원장은 6일 "광주 서구 농성동에 위치한 상록회관 부지는 그동안 도심의 허파로써 시민의 쉼터이자 생활체육 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004년 10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이 부지를 부동산 개발회사에 548억원에 매각함으로써 도심 녹지공간이 삭막한 고층아파트 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생활체육 시설을 잃는 것은 물론 가뜩이나 심각한 이 일대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며 녹지 훼손에 따른 환경 문제
정부가 '성완종 리스트' 사태 이후 문제로 지적된 특별사면 제도 개선 방안을 6월 중 내놓기로 했다.정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기관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제도개선을 위한 향후 작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사면권 행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특별사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데 따라 열렸다.정부는 사면 제도가 사회 통합이라는 취지에 맞게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
정의화 의장은 6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직권상정을 결정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안에 서명했다. 정 의장이 서명한 임명안 본회의 부의안은 "2015년 1월26일 대통령으로부터 제출돼 1월28일 대법관(박상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회부한 '대법관(박상옥) 임명동의안'을 5월6일 오후 2시 '인사청문법' 제9조 제3항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하고자 한다"고 돼 있다. 인사청문회법 9조 3항은 '위원회가 정당한 이유없이 임명동의안 등에 대한 심사
(인천=배종석 기자) 지급기한 넘겨서 준 보험금 5년간 1조4천623억원KB생명 지연지급률 가장 높아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금 지급기한인 10일을 넘겨서 준 보험금이 최근 5년간 1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국회 정무위/예결위, 인천 계양구갑)이 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생명보험사 보험금 청구 및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5개 생명보험사와 14개 손해보험사가 2010년부터 5년간 보험금 신청을 받고서 지급기일인 10일이 지나서 준 돈이 총 1조4천623억원이었다
이른바 '연말정산 파동'의 보완책으로 마련된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 처리만 남겨두게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의원들의 반대 속에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개정안에는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나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인 사람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기존 12%에서 15%로 상향 조정키로 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 총급여 4300만원 이하의 납세자의 공제한도를 최대 8만원 인상하고 총급여 5500만~7000만원 사이의 납세자의 공제한도도 최대 3만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세 번째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열어 지난 1년간의 규제개혁을 점검하고 향후 개혁방안을 논의한다. 이로써 지난 중남미 순방 이후 공백기를 끝내고 경제살리기 행보를 본격화하는 분위기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에서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 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주재한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0일과 9월 3일에 각각 1차, 2차 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특히 1차 회의에서는 장장 7시간에 걸쳐 끝장토론을 가졌고 2차 회의에서도 3시간가량에 걸쳐 규제개혁을 논의했다. 이날 3차 회의도 1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탈세 의혹과 관련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5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이와 관련 마그레테 베스타거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맥도날드가 룩셈부르크 정부로부터 부당한 세금 혜택을 받았는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며 조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날 유럽의회 조세특별위원회에 출석한 베스타거 위원은 맥도날드가 이 기간 룩셈부르크 당국으로부터 10억 유로(약 1조21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면제받았다는 노조의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