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지난 2월9일 시작된 코캉족 반군과의 전투에서 지금까지 미얀마군 126명이 전사하고 359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정부군은 코캉 반군인 미얀마민족민주동맹군(MNDAA)과 지난 15일 이후 무려 253차례의 교전을 벌였으며 반군의 시신 74구를 수습하고 22명을 체포했다. 이 전투에서 226정의 총기와 탄약, 마약류를 압수했다고 군사방송 미야와디가 보도했다. 정부군은 코캉지역에서 수행한 최근의 전투에서 전략적 거점인 산꼭대기와 마을들, 코캉지역의 수도인 라우카이를 점령했고 수많은 폭발물과 바리케이드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가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에 등장하는 로봇 'R2-D2'를 묘사한 특별도장기(特別塗装機)의 디자인을 발표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ANA는 이날 상호 촉진 광고 전략으로 자사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에 스타워즈의 대표적 로봇 R2-D2의 형상을 디자인한 모델의 사진을 선보였고 같은 날 영화 스타워즈의 팬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애너하임에 모여 오는 12월 개봉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원제: Star Wars: the Force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등장하는 현수막을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논평을 통해 "천정배 후보가 20여년 전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안산에 출마했을 때 김대중 총재와 찍은 사진을 선거홍보용 현수막에 게재한 것은 번짓수가 완전히 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천 후보가 안산에 출마할 당시 사진인 것을 알고 사용했다면 이는 광주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당장 현수막을 떼든지 아니면 그 현수막을 들고 안산으로 돌아가 출마해야 한
(인천=배종석 기자) 윤관석,(새정치 연합)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통해 문화재수리 현장에 만연한 비정상적 관행 근절하고, 문화재수리의 품질향상과 문화재수리업의 건전한 발전 도모할 것” 윤관석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천 남동을)이 대표발의 한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오늘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부정청탁·저가입찰·수리기술자의 자격대여 등에 대해 처벌이 강화되고,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재수리업의 질적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인성운동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은 '인성함양진흥재단법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정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성함양진흥재단'을 설립해 시민사회의 인성운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인성함양진흥재단법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1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물질주의와 이기주의에 있다"면서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한 인성교육진흥법에 이어 인성함양진흥재단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
박혜자 의원은 17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지역 주민 우선 고용 조항 삭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부 발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관한특별법」(이하 아특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현행 아특법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시행승인을 얻은 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당해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인근지역의 주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문체부는 우수인력 확보의 어려움의 이유를 들어 이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했으며 오늘 교문위 전
4·29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맞는 주말 여야 대표는 각각 인천 서구·강화을과 서울 관악을, 광주 서구을 지역을 찾아 세몰이에 나선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이번 재보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주말도 반납하고 자당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 대표는 18일 인천 강화군과 서울 관악구를 찾아 자당후보 지원에 나선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시장을 찾아 안상수 후보 지원을 호소할 예정
여야는 18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 수사와 관련 상호간에 검찰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되자마자 긴급회의를 열고 성완종 사건을 ‘친박게이트(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지칭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야당이 역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권 대변인은 "검찰이 확인한 성완종 회장의 비자금은 250억원에 달하는데 리스트에 적시된 액수는 약 16억여원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건의 수사 대상에는 성역
새누리당과 정부는 17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당정협의를 갖고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수정과 관련, 4·16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새누리당은 필요한 경우 시행령안 폐지를 요구하는 특조위와 중재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회의를 열고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 문제와 세월호 인양, 안전법안 처리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김세연 정책위 부의장은 당정협의 이후 브리핑을
15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기 싫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그리스 리포터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 이후 참석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그리스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디폴트를 하겠다는 발언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리스 디폴트에 대해)생각하는 것조차 원치 않는다"며 "그리스 정상의 발언은 이 같은 옵션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말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앞서 그리스 정부는 이달 말까지
미국에서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와 같은 대도시에서 수천 명의 노동자들과 시위자들은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물론 대학 캠퍼스를 돌며 연방 최저 시급 7.5달러의 2배인 15달러를 요구했다고 15일(현지시간)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최저 시급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로 인한 연행자는 없었지만, 뉴욕에 있는 맥도날드 체인점 한 곳이 시위로 임시 폐쇄됐다. 일부 맥도날드 체인점은 드라이브 스루 매장만 운영하기도 했다.2년 전 벌
15일(현지시간) 이란이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처음으로 여성을 외국 주재 대사로 임명한다.가디언지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이란의 첫 번째 여성 외교부 대변인인 마르지에흐 아프크함을 외국 주재 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까지 정부 차원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어느 국가로 보내질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아프크함이 외국 주재 대사로 임명되면 이는 이란 역사상 2번째 여성 대사이자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이란의 최초 여성 대사는 지난 1976년 덴마크 주재 대사로 임명됐던 메란기즈 돌라트샤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에 일본도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정부의 한 소식통은 메르켈 총리가 지난 1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 일본도 AIIB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고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이 16일 전했다.이 소식통은 아베 총리는 그러나 AIIB의 투명성이 확보되는지 지켜보겠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채 참여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전날 중국 재무 당국은 57개국이 AIIB 창립회원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이런 가운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회동에 돌입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10분께부터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회동은 박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 앞서 박 대통령은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으며 청와대는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해 주지 않았지만 오후에 박 대통령의 추가 일정이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로부터 회동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의 회동 의제에 대
"피해 배·보상도 제때 이뤄지도록 최선"(전남=조승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낮 세월호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국민발표문을 통해 "얼마 전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발표가 있었다. 저는 이제 선체 인양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를 측면에서 통째로 인양하는 것
지방의회 의원들도 이달부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 격려와 지원, 지역 홍보 업무에 한해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행정자치부는 지방의원의 업무추진비 집행대상과 사용범위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행정자치부령으로 마련하고 4월1일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지방의원 업무추진비 집행 범위는 9개 분야 31개 항목이다. 구체적인 범위는 ▲이재민 및 불우소외계층에 대한 격려 및 지원 ▲의정활동 및 지역 홍보 ▲체육활동 유공자 등에 대한 격려 및 지원 ▲업무추진을 위한 각종 회의·간담회·행사·교육 ▲현업(현장)부서 근무자에 대한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따른 남·북·러 석탄운송 2차 시범사업이 16일 시작된다.코레일·포스코·현대상선 등 국내 3개 기업 컨소시엄과 북한·러시아 합작사인 '나선콘트란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시범운송을 실시한다.서시베리아 푸즈바스 광산에서 채굴한 유연탄 14만t이 이날 화물열차에 실려 6000㎞ 떨어진 북한 함경북도 나진항으로 옮겨진다. 14만t은 지난해 11월 1차 시범사업 당시 수송량인 4만5000t의 3배다.유연탄은 나진항에 정박한 중국 국적 화물선 2척에 선적된다. 4만4000t급과 5만t급 화물선이 투입된다.포스코가
19만명이 응시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18일 전국 각지에서 실시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전국 265개(서울 79곳-지방 186곳) 시험장에서 9급 공채 필기시험을 동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응시원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19만987명이다. 이 응시규모는 59만여명이 응시한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것이다.23개 직렬의 109개 모집단위에서 3700명을 선발한다. 평균 경쟁률은 51.6대1이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행정직(교육행정 일반)으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6일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대표는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들을 다니며 유세를 이어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을 찾아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신상진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후 성남 중원구의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성호시장 등을 방문해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후 이날 오후 2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이후에는 광주로 향한다. 광주 서구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금호종합사회복지관과 풍금상가 등을 방문해
(인천=배종석 기자) 4·29 재보권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인천 서구·강화군을)는 1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근 후보는 "준비된 지역일꾼 신동근의 강화·검단 발전 비전을 보여드리겠다"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검단신도시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개발은 쓰레기 매립지를 원안대로 2016년에 종료해야 가능하다"고 지적하며 "반드시 쓰레기매립지를 예정대로 종료시키고 검단신도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특히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