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승원 기자) 지난달 31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오전 05시 12분 목포시 항동 여객선 터미널 계류장에 정박된 여객선 N호(477톤, 목포-홍도)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전 함정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N호는 선박 2/3정도 물에 잠겼지만 배에 타고 있던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22구조대를 투입해 침수된 선박 선저 부분을 육상과 로프로 연결하여 완전 침몰을 방지하는 한편 연료탱크에 남아있는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벤트와 각종 밸브를 봉쇄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한의사 면허없이 부항, 침술 등 한방치료와 십전대보탕을 제조 판매해 수억원을 챙긴 유모씨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자택에 진료실을 차려놓고 환자 수백명으로부터 2005년 1월부터 최근까지 10년간 수억원 상당의 이득을 취했다.유씨는 하반신 마비 환자를 상대로 "죽은 피를 빼고 침을 맞으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속여 치료비 명목으로 1500여 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또 한약사 면허없이 자신이 시술한 부항환자들을 상대로 한의약품인 십전대보탕 1개월치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장애인 여성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장애인강간 등)로 기소된 최모(20·지적장애3급)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또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를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죄가 무겁다"고 판시했다.이어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동종의 범죄전력이 없는 점과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최씨는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터넷 채팅
31일 오전 10시48분께 인천 중구 신흥동의 조달청 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5m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중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배종석 기자) 계양경찰서(서장 배상훈)가 112에 전화를 걸어 부평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로 A씨(54세,남)를 검거 조사 중이다.경찰은 A씨가 지난 27일 06:27경 자신의 휴대폰으로 인천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내일 9시에 부평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검거를 위해 계양서 112종합상황실에서도 해당 핸드폰번호의 과거 신고내역을 추적하는 기지를 발휘해 용의자가 전일 112신고를 통해 교통사고 신고 사실을 확인하였다. H병원으로 강력형사를
28일 오전 1시38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건물 1층 유통 창고에서 불이 나 27분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해당 건물 4층 고시원에 거주하는 송모(22·여)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고시원 사는 15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건물 일부와 의류 완제품 등 집기 비품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을 위조해 26억 상당의 사정토지를 가로챈 김모(78)씨를 사문서 위조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모 종중회 회장인 안모(69)씨와 공모해 공시지가 26억원 상당에 달하는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임야 3필지, 전답 11필지 등 총 1만3020㎡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보존등기가 불분명하고 소유자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이용했다. 특히 이 부동산이 안씨의 종중회 소유이고 이를 종중총회의 결의를 받아 자신에게 매매한 것처럼 꾸몄다.그는
(수원=김재남 기자) 무허가로 화물차 윙바디(화물적재함) 등을 불법 설치해 준 업체와 이들 차량이 적법하게 구조변경된 것 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 업체대표 등 4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허가 없이 화물차에 윙바디·탑을 제작·설치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문모(48)씨 등 자동차특수장착업자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또 문씨 등이 불법 구조변경 한 차량이 적법한 것 처럼 허위로 구조변경작업완료증명서를 만들어 판 혐의로 이모(39)씨 등 1급 자동차정비업소 대표 등
(전남=조승원 기자) 목포경찰서는 한밤중 방범시설이 취약한 상가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혐의(특수절도)로 A(3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27일 신청했다.이들은 지난 3월말께 목포시 용해로의 한 음식점 문을 절단기 등을 이용해 부수고 들어가 현금 36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22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온 혐의다.경찰은 현장주변 CC-TV 영상분석과 탐문 등을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잠복근무 끝에 목포에서 이들을 검거,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경찰은 이들이 전남 일대에서 동일수법의 범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 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7일 수도권 지역 전동차 안에서 휴대전화기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A(46)씨 등 일당 4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역할을 분담해 전동차 내에서 취객들을 상대로 총 8차례에 걸쳐 휴대전화기, 노트북 등 시가 68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일정한 직업 없이 전동차를 배회하다 알게 된 사이로 역할을 분담해 전동차에서 졸고 있는 승객에게 다가가 3명은 승객들의 시야를 가리고 1명이 호주머니를 뒤져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
서울의 A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실에서 학생이 휘두른 칼에 여교사가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돌발사건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수학급에 대해 그동안 교육당국의 안전 관리가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점에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A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급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중증발달장애학생 B군이 돌발적으로 칼을 휘둘러 이를 제지하던 특수학급 담당교사 C씨가 가슴부위를 찔렸다. 해당 교사는 다행이 중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하마터면 생명과 직결되는
(안산=김태현 기자) 안산상록경찰서(서장 총경 신상석)는 “생활밀착형 안전비리 저해사범 단속”과 관련하여, ’14. 3.경부터 안산·시흥시 등 수도권 일대에서 현대·기아자동차 등 A/S센터 직원을 사칭, 5만 원 이하 저가제품을 유명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인 것처럼 소개하여 444,000원에 판매하는 등 총 141명의 피해자들로부터 6,2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A(34세, 남)씨 등 2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14. 3. 1부터 ’15. 3. 23까지 안산·시흥시 등 수도권 일대 주차장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