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카드결제 승인액 많은 업종 10위 점포수·1인 가구 늘면서 편의점 이용 증가'1000원'도 카드로 긁는 '소액화'도 영향지난달 편의점 업종이 처음으로 개인카드 사용 금액 상위 10대 업종에 진입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근거리 구매 경향이 확산된데다 편의점 점포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나타난 결과다.여신금융연구소가 22일 발표한 '8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개인고객들이 지난달 편의점에서 결제한 금액은 9100억원으로, 지난해 8월 보다 63.9% 증가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편의점 업종은 사상 처음으로 개인 카드 사용
1월부터 7월까지 국세수입이 소득세, 법인세 등의 세수 증가와 담뱃값 인상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원 가량 늘었다.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국세수입은 13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4조4000억원) 대비 10조9000억원 증가했다.7월까지 세수진도율은 올해 본예산(221조1000억원) 기준으로는 61.2%, 추경 세입 보전분을 제외한 예산(215조7000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62.7%다. 지난해 같은기간 세수 진도율(57.5%)보다 4~5% 가량 높아진 셈이다.소득세 수입은
추석 연휴에 30대 이상 구직자 평소보다 32.3% 포인트 늘어 택배·판촉 등 생계 차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중장년 구직자 많아 # 최모(55)씨는 요즘 할인점에서 불고기 판촉 일을 한다. 근무 기간은 21일부터 추석 전날인 26일까지다. 오후 1시부터 하루 9시간 근무하고 8만원을 받는다. 일당에서 고용보험 0.65%는 공제된다. 최씨는 "남편이 퇴직한 지 오래라 알바를 시작했다"며 "가정주부가 지원할만한 일자리가 별로 없는데 추석 단기 알바가 늘면서 간신히 구했다"고 전했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장년 구직자가 평소보다 늘었다. 은
올해 추석선물 구매 비용이 5년 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G마켓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10종을 선정, 판매 건수에 따른 평균 구매 금액(객단가)을 조사한 결과 5년 전(2010년)보다 평균 16% 올랐다. 소비자들이 5년 전에 추석선물 구매 비용으로 10만원을 썼다면 올해는 11만6000원을 쓰는 셈이다. 특히 생활선물세트, 식용유, 커피 등 1만~2만원대의 저렴한 선물세트의 객단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생활선물세트는 201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올해 객단가가 47% 증가했다. 20
LG전자는 21일 성수기를 맞아 가격은 내리고 성능은 높인 LG 울트라 PC 3종을 출시했다.LG전자는 해상도, CPU, 저장장치 등의 사양 차이에 따라 52만 원, 89만 원, 99만 원 등으로 가격을 책정했다.신제품 3종은 초경량 노트북 '그램'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받았다. 13.3인치 화면과 19.6㎜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휴대 편의성을 강화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나 eMMC((embedded Multi Media Card) 등 전자식 저장장치를 적용해 무게는 줄이고 작업 속도는 높였다. LG전자는 인텔 쿼드
수입차 전성시대다. 수입차 업계는 올 상반기중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해 사상 처음으로 20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 1~8월 수입차 판매량은 15만8739대로 전년 동기(12만8817대)보다 23.2%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16.26%로 전년 동기(14.15%)보다 2.11%포인트 늘어났다.올 상반기에는 수입차 시장에서 '사상 최고'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었다.지난 3월에는 처음으로 월 판
올 추석은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이 인기 여행지로 떠 올랐고, '유럽', '남태평양' 등 장거리 여행자들도 증가했다. 21일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이날 오전까지 2015년 추석연휴 여행객 동향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모객 수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개별여행의 인기로 항공권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70% 넘게 성장했고, 호텔은 20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은 5일로 올해 추석 연휴(4일)보다 길었지만, 하계 휴가 기간이 얼
롯데면세점이 올해 사업권이 만료되는 월드타원점과 소공점을 지키기 위해 확장이라는 승부를 꺼냈다. 2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내년 말 완공예정인 국내 최고층(123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면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사업권이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사업권과 롯데월드타워에 호텔이 들어서는 점 등을 고려해 현재 7~8층에 조성된 롯데면세점 외에 전망대에 면세점 매장을 세울 계획"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면세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이 들어설 전망대는 117~123층으로
美 금리동결로 통화 완화정책 여력 확보"수출부진 회복, 내수 위해 추가로 내려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10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추가 금리인하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중국발 경기 둔화로 부진한 수출 실적과 가라앉은 내수를 살리기 위해 한은이 현재 연 1.50% 수준의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수출은 유가하락 등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4.7% 감소하면서 2009년 8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일평균 수출액도 17억1000만 달
신한은행은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전용 ATM을 국내 주요공항에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피드업 누구나환전은 모바일로 환전 신청을 하고 출국 당일 영업점 방문 없이 전용 ATM을 통해 외화를 수령하는 상품이다. 전문 ATM은 21일 김포공항 설치되며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설치가 끝나면 해외여행객들은 스마트폰으로로 환전신청을 한 뒤 공항에서 돈을 바꿀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90%환율 우대가 가능하다"며 "모든 금융소비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
KT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지니 요금제' 2종을 이달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지니 요금제는 비슷한 수준의 국내 요금제 중 데이터를 가장 많이 제공하고 청소년 요금제로는 국내 최초로 음악 재생에 필요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 지니 베이직 요금제'는 매달 2만9900원(부가세 포함 3만2890원)에 최대 2500M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청소년 지니 안심 요금제'는 3만6000원(부가세 포함 3만9600원)에 데이터를 최대 4500MB 준다. 데이터를 소진하면 무제한 데이터
LG '트윈워시', 드럼+통돌이 합쳐 삼성 '에드워시', 추가 세탁물 투입 가능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기 신제품을 대거 전면에 내세우며 대대적인 세탁기 마케팅에 나섰다.지난 7월 LG전자가 선보인 LG '트롬 트윈워시'와 함께 최근 삼성이 내놓은 신제품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가 출시된 뒤부터 시장 반응이 뜨겁다.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최근 세탁기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성능과 디자인 등 각 사의 차별화 요소 등을 어필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LG 트윈워시와 삼성 애드워시
정규직은 73.2%, 비정규직 49.5%만 상여금 기대평균 상여금 정규직 79만원 vs 비정규직 35.3만원차 대체휴일제적용 정규직 88.8%, 비정규직 76.8%로 차별올 추석 비정규직 임금근로자 중 절반이 상여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경우 열 명 중 7명이 상여금을 받고, 평균 상여금액도 정규직이 비정규직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비정규직의 상대적 박탈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20일 현대경제연구원 백다미 선임연구원이 전국 20대 이상 성인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과 살림살이' 설문
삼성전자가 18일부터 둥근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기어 S2 예약 판매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1000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예약 구매 고객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기어 S2'를 만나볼 수 있다. 예약 판매 대상 모델은 기어S2와 기어 S2 클래식 2개 제품이다. 출고가는 기어 S2 33만 3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 4000원이다. 3세대(G)통신용 기어 S2 모델은 10월 중 판매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SK텔레콤은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연령별 맞춤형 데이터 요금제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band 데이터 팅 요금제'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 요금제다. 일반 band 데이터 요금제보다 매달 1000원 저렴한 28(2만8000원)·35(3만5000원)·41(4만1000원) 등 총 3가지 요금제로 구성됐다. 요금제별로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며 각각 750MB·2GB·3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 일반 band 데이터 요금제 대비 최대 2.5배, 기존 T끼리팅 요금제 대비 최대 500MB 더 많다.청
국내 '다중채무자'의 1인당 평균 채무금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17일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 등 금융권 3곳 이상에 채무를 보유한 다중채무자 수는 344만 명으로, 채무 금액은 347조9000억 원에 달한다.1인당 평균 채무금액은 1억 119만 원으로, 지난 2010년(8871만원)과 비교하면 14.1% 증가했다. 비다중채무자 평균 5749만 원의 1.8배, 전체 채무자의 평균 6591만 원의 1.5배 수준이다.오 의원은 "다중채무자가 보유한 채무는 전체 가계 부채의
中경제 불확실성, 美금리인상 등 하방리스크 증대 향후 통화정책 성장세 회복 위해 완화기조 유지 국내 경기 회복세 완만, 가계부채 DB구축해 분석 한국은행은 17일 미국 금리인상과 신흥국 경기 둔화 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대응계획을 점검·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최근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한은은 "중국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 국제 원자재 가격 약세, 글로벌
담뱃값 인상에 따라 내년 정부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징수액이 5737억원(24.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부담금운용 종합계획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계획서에 따르면 담배 판매에 대해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과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금' 등은 징수액이 크게 증가한다.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반출량 전망치가 올 28억6000만갑에서 내년에는 34억6000만갑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징수액이 2조3362억원에서 2조9099억원으로 5737억원(24.6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이 10월 12일부터 0.3%p인하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이자율을 기존 2.2%에서 0.3%p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75%에서 1.5%로 인하한 뒤 시중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그 결과 9월 현재 시중은행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이번에 인하된 금리는 변동금리다. 기존 가입자의 경우 시행일인 12일 이후부터 이 금리가 적용된다.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 가능하
KT뮤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나 수도처럼 이용한 만큼만 요금을 내는 후불 음악감상 요금제를 출시했다. 고객이 아침에 일어나면서 저녁에 잠드는 순간까지 라이프 스타일과 활동성을 고려한 디지털 음악서비스도 동시에 선보인다.KT뮤직은 16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불 음악감상 요금제 '지니 알뜰음악감상'과 '라이프 음악서비스'를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고객들의 디지털음악 이용 패턴은 다양한 IT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음악 스트리밍(재생)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디지털 음악서비스는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