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에 이랜드가 본격 나서면서 운영권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패션 전문기업 이랜드는 대기업 대상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전을 앞두고 입지 선정을 남겨두고 있다. 후보지는 강남 지역이 유력하다. 현재 강서, 강남, 송파 지역의 기존 이랜드 유통매장이 검토되고 있다. NC백화점 강서점,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NC 백화점 송파점 등을 두고 고심 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서울 시내 면세점에 대해 항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참여 여부를 검토해왔다"며 "사업지를 결정해 이른 시간 안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올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저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률이 10%에 그치는 데다, 예상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가 빠르다"며 "휴대폰과 부품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 확대는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통상 스마트폰 관련 업황은 신제품 출시의 영향 등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둔화하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양상을 보인다. 2015년의 경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54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 둔화세가
정수기 업체들이 사용기간이 3년 이상 10년 이하인 정수기 300만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청호나이스(주), ㈜코웨이 등 총 14개 정수기 업체가 12일부터 8월11일까지 3개월간 정수기 무상점검 안전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참여업체는 위해정보가 접수된 업체를 포함해 총 14개 업체로 ▲㈜교원 ▲㈜동양매직 ▲앨트웰(주) ▲LG전자(주) ▲㈜원봉 ▲㈜위닉스 ▲㈜제이앤지 ▲㈜제일아쿠아 ▲청호나이스(주) ▲㈜코웨이 ▲쿠쿠전자(주) ▲㈜한경희생활과학 ▲한일월드(주) ▲㈜현대위가드 등이다.소비
올해 3월말 기준 한국산 제품에 대한 각국의 반덤핑 규제는 108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는 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15년 상반기 통상산업포럼 자동차 분과회의'에서 무역협회 관계자는 '외국의 수입규제 현황 및 대응 방안'과 관련해 한국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 등이 증가하고 있고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산 상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 등 견제조치 증가는 자동차 관련 제품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우리 자동차
1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현 수준인 1.75%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물론 일각에선 중국의 금리 인하 등 각국 금리인하 추세, 엔저에 따른 수출 감소 등을 이유로 금리인하 기대감도 없진 않다.일단 시장에서는 이달 금리 동결을 점치고 견해가 다수다. 이주열 한은 총재와 최경환 경제 부총리 등 정책 결정자들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어서다. 때문에 당장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 보다는 경기 흐름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남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우체국보험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청약 서비스’를 15일부터 시행 한다고 밝혔다.스마트청약 서비스는 보험설계사(FC)가 태블릿PC로 보험청약서 등 서류 작성, 제1회 보험료 납입, 계약 체결 즉시 보험 청약서류·약관 이메일 발송 등 보험 가입설계에서 청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스마트청약 시스템을 구축해 올 3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행된다.스마트청약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과 보험설계사들은 장소와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1일, 복잡한 중도금대출 접수를 인터넷을 통하여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는 ‘중도금대출 인터넷 접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도금대출은 분양계약자들이 계약금 납입 후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특정 영업점으로 방문해야만 했다. 또한 작성 서류가 많아 서류 접수 시 고객당 평균 20~30분가량이 소요되고, 앞선 중도금 대출 신청 고객이 많을 경우 몇 시간씩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광주은행의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중도금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중도금
(전남=조승원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년간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68필지 98천㎡를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토지이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무단 방치하거나, 임대·타목적으로 이용하는 행위, 토지 이용계획을 허위로 제출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는 불·탈법 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 기간은 농업용 2년, 주
경기 하남·김포·안양·안산·군포·시흥 지역의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4월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바탕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남과 김포, 강동, 광명, 안양, 안산이 2%를 훌쩍 뛰어넘거나 2%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하남시로 한 달사이에 무려 2.85%나 뛰어올랐다. 그 뒤를 이어 ▲김포시(2%) ▲강동구·광명시(각각 1.85%) ▲안산·안양(각각 1.8%) ▲군포(1.36%) ▲시흥시
증시활황으로 비이자수익 증가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수익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예대금리차 축소 등으로 순이자마진은 축소됐지만, 증시활황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1분기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은행들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000억원에 비해 8000억원(61.7%)이 늘어난 수치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의 증가와 법인세 환급 등 일시적 요인에 의한 이익 발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1G 짜리 동영상 8.5초에 다운로드 가능해져SK텔레콤은 LTE망과 와이파이망을 활용해 '무선 1Gbps 시대'를 연다. SK텔레콤은 LTE망과 와이파이망을 동시에 사용하는 전송 신기술 '멀티패스(Multi-Path)'의 네트워크 적용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멀티패스(Multi-Path)'가 상용화되면 최고 300Mbps 속도의 LTE(3밴드 LTE-A 기준)와 최고 866.7Mbps 속도의 와이파이(기가 와이파이 기준) 등 2개의 망을 묶어서 사용할 수 있다. 결합효율을 극대화할 경우 이론상 최고 1.17Gbps의 속도가
한국이 올 해 1분기 중국(홍콩 제외) 투자액 1위 국가로 올라섰다. 무역 금액은 조만간 일본을 추월하고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의 중국 투자액은 16억2000만 달러로 중국 특별행정구역인 홍콩을 제외하면 일본(10억6000억 달러), 싱가포르(12억2000만 달러), 대만(12억9000만 달러)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우리와 비슷한 규모을 유지했던 미국(6억2000만 달러)과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이같은 증가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양국 정부간 협력 분위기
지난달부터 연금저축 갈아타기가 쉬워지면서 연금저축보험 부동의 1위인 삼성생명이 수성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금저축 계좌이동 간소화가 시작되자 삼성생명은 시장 사수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삼성생명의 시장점유율은 25.54%로 정상을 달리고 있는데, 지난해 말 기준 삼성생명이 보유한 연금저축보험 규모도 1조2000억원으로 역시 업계 1위다.연금저축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연금저축신탁과 보험사에서 가입하는 연금저축보험,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가 있다. 더욱이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이 오히려 비정규직 고용불안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따라서 비정규직 보호에 힘쓰는 것보다는 제3의 고용형태를 활성화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제3의 고용 형태는 정규직보다 고용보호의 정도가 약하지만 비정규직보다는 높은 임금을 받는 고용형태를 말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노동시장의 인적자원 배분기능 효율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대일 KDI 겸임연구위원 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규직에 대한 고용보호 수준이 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간제 근로
(광양=이문석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지사장 양성모)는 포스코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 협력회사인 ㈜덕산(대표 하종필)과 전남기업진흥원(원장 탁인석)이 지난 8일 (주)덕산 기업지원실에서 지역 내 인적자원 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 업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인적자원 교육과 주요시책 홍보 및 교류 등에 대해서 적극 협력할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상호간의 정보교류 및 지원을 통한 협력체제 구축과 우호증진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또 이 자리에서 양성모 지사장은 “(주)덕산은 이미 모든 일학습병
불황으로 내수시장이 잔뜩 위축된 가운데 '냉동과일'의 매출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냉동 망고·딸기 등 냉동 과일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1% 늘었다.올해 1~4월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 늘었다. 5월(1~7일) 들어서도 전년동기에 비해 12.8% 매출이 늘어 불황에 신음하고 있는 대형마트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기존 냉동 과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냉동 블루베리 매출(1~4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줄었지만 아사이베리·엘더베리·블랙커런
타 증권사의 고객을 자사로 유치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이른바 '고객 뺏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증권사들이 저가 수수료 경쟁에 이어 고객 뺏기 경쟁까지 나서면서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이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를 부추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타 증권사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7월 말까지 은행에서 개설된 NH투자증권 계좌(NH투자증권tx)를 이용하는 고객이 타사에서 주식을 대체 입고할 경우 최고 5만원의 백화점
국내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1.75%로 떨어진 뒤 은행 예·적금에서 부동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Money Move)'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의 평균 임대수익률(5.7%)이 은행 평균 예금금리(1.7~1.8%)보다 약 3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 시중 자금이 은행을 나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아파트 분양 시장은 물론 상가·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에 목돈을 넣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4월21일까지 분양한 아파트의 총 청약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최형식)는 산림조합중앙회가 개최 예정인 산림박람회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홍보와 입장객 유치등 양 기관이 준비중인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였다.5월 8일(금) 담양군 추성창의기념관(월파관)에서 열린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최형식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특별히 이번 협약식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진 및 지역본부장등 임원진 전체가 참석하였다.
(인천=배종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신문(회장 이승재 이하 전경련신문)과 옥스퍼드에듀잉글리쉬캠프(대표 고봉환)이하 옥스퍼드 영어캠프)가 국내에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며 영어를 마스터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전경련신문과 옥스퍼드 영어캠프는 지난 6일 영어캠프가 진행될 예정인 충주시 이글밸리 리조트에서 영어캠프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양측은 국내 초·중생들이 영국 옥스퍼드식 영어캠프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올바로 된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전경련신문 관계자는“필리핀 등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