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한화와의 주말 홈 3연전을 맞아 경기 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은 부산 남구 리틀야구단 소속의 박민성 양(13)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박민성양은 대연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며,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부산 유일의 여성 리틀 야구선수이다. 11일은 산불 예방을 알리고 그린스포츠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산림청과 공동으로 산불예방 행사를 진행하며,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1, 3루 출입구와 메인게이트에서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서명관객을 대상으
피츠버그의 파이어리츠의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28)이 팀과 4년 계약을 맺었다.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피츠버그가 조쉬 해리슨과 4년 총액 2730만 달러(한화 약 298억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올해 해리슨은 계약금 100만 달러에 연봉 280만 달러를 받는다. 2016년에는 연봉이 500만 달러로 뛰고 다음해엔 750만달러, 마지막 2018년에는 1000만 달러 연봉을 받게 된다. 2019~2020년에 재계약이 성사되면 해리슨은 각각 1050만 달러, 1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이 18일 오후 3시 열리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빅버드 2층을 개방한다.9일 수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서울전 예매는 이미 3000매가 넘는 좌석이 판매됐다. 연간회원 수량까지 더하면 일반석(E/N석)은 사실상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이에 수원은 빅버드 2층의 좌석을 일부 오픈하고 이날부터 해당 좌석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수원은 올해부터 경기 집중도와 관람 환경을 높이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 1층 좌석만 운영해왔다. 2층에는 구단을 상징하는 다양한 문양의 대형통천을 설치해 빈자리를 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나서는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를 두고 전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즈는 9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막을 올리는 마스터스(총상금 900만 달러)에 출격한다. 두 달여 만의 복귀전이다. 그의 허리 상태가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피닉스오픈에 나선 우즈는 2라운드를 도는 동안 13오버파 155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불안한 조짐은 2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현실로 나타났다. 우즈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세터 권영민(35)을 내주고 LIG손해보험 세터 노재욱(23)과 레프트 정영호(24)를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의 주전 세터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던 권영민은 이제 LIG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됐다.청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권영민은 인하대를 거쳐 2002년 현대캐피탈에서 배구 인생을 시작했다. 최태웅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세터로 명성을 떨쳤다.현대캐피탈은 시즌을 마친 뒤 팀을 지탱하던 두 기둥을 한꺼번에 잃게 됐다. 최태웅은 현대캐피탈 사령탑을 맡았고 권영민은 타 팀으로
제79회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하루 앞두고 9일(한국시간) 진행된 '파3 콘테스트'에서는 모처럼 긴장에서 벗어난 선수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파3홀(135야드 이내) 9개를 도는 이벤트성 대회다. 성적을 중요시하기보다는 팬서비스 성격이 강하다. 6차례나 마스터스를 제패한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홀인원으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니클라우스가 4번홀에서 시도한 첫 번째 샷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기 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경쟁이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후반 23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5분 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추가골을 도우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일 그라나다전(9-1 승)에서 5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리그 37호골 고지
한국야구위원회(KOBO)는 9일 KBO 공식 매거진 'THE BASEBALL(더 베이스볼)' 4월호를 발간했다.이번 더 베이스볼 4월호는 2015시즌에 부활을 노리는 10개 구단,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들 중 2009년 KIA 타이거즈의 V10을 이끌었던 'CK포' 최희섭(KIA)과 김상현(kt)이 표지를 장식했다.그리고 김성근(한화), 김용희(SK), 조범현(kt), 김기태(KIA) 감독 등 KBO 리그에 돌아온 감독들과 손혁(넥센)·김재현(한화) 코치 등 새롭게 야구인생을 시작한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상황 최종 점검에 나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감독위원회(CSU)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친 점검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케말 타메르(FISU집행위원) 감독위원장을 비롯해 4명의 위원과 FISU 사무국 관계자 3명은 3일간 선수촌과 신⋅증축 경기장 등 시설을 둘러보고 감독위원회 회의를 통해 숙박, 등록, 출입국 등 19개 기능분야에 세부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강도 높게 점검했다.감독위원회는 점검 기간 동안 광주U대회 선수촌과 신축 경기장 등 시설 부분에 큰
리버풀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2부 리그)와의 2014~2015 FA컵 8강 재경기에서 후반 25분 터진 필리페 쿠티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9일 펼쳐진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이날 재경기를 치렀다. 경기 양상은 1차전과 비슷했다. 리버풀이 공세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블랙번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0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쿠티뉴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손흥민(23)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2015 DFB 포칼 8강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석패했다. 손흥민은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FC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의 대회 32강전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 퇴장을 당했다. 이로 인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포칼에만 적용)를 받았다. 팀이 결승에 진출해야 다시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베트남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지만 최강희(56) 감독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8일 벤트남 빈즈엉 스타디움에서 열린 빈즈엉(베트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1-1로 비겼다.전반 30분 터진 에닝요(34)의 골로 경기 내내 앞서가던 전북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최 감독은 "경기를 비겼지만 막판에 골을 먹었기 때문에 진 거나 다름 없다"며 "원하는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이어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