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초복을 맞아 대형마트,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은 여름 보양식 판매 대목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백숙용 닭, 장어, 낙지 등 여름 보양식들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재료들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백숙용 영계(500g/냉장/국내산), 백숙용 토종닭(1㎏/냉장/국내산)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정상가 대비 30% 가량 할인해 2800원, 7630원에 판매한다.또 삼계탕용 활전복(100g/국내산)을 3700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양파의 수급조절 매뉴얼을 경계경보에서 심각경보, 마늘은 주의단계에서 경계경보로 한단계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수급조절위원회는 7월들어 양파와 마늘가격이 상승하고 수급불안도 지속되자 긴급하게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양파 도매가격은 지난 5월 1Kg당 731원에서 6월 996원, 7월 상순 1221원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또한 아직은 주의단계이지만 6월중순 1Kg당 3811원이던 마늘가격이 6월 하순 4480원, 7월 상순 4800원으로 상승하면
"매년 오르는 임대료 맞춰가기도 버겁습니다.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문 닫으라는 얘기죠."서울 강남구 잠원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은 내년 최저시급 인상에 대해 "명분은 좋지만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얘기는 없이 인건비 상승을 버틸 재간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8일 내년도 최저 시급을 8.1% 인상된 6030원으로 결정하자 노동계는 즉각 '터무니 없이 낮은 인상액'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직접적인 사용자측인 유통 프랜차이즈업계는 "시급 인상으로 영세 고용주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된다'고 우려하는 등
연초부터 빠르게 상승해 온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8일 오전 11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3%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일 2.24%, 7일 2.97% 하락한 데 이어 사흘 동안 7% 가까이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연초 이후 급등하며 과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화장품과 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코스닥 하락의 원인은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불안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 연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30일까지 3개월간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상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015년 미리 준비하는 연말정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10만원 이상의 세테크상품을 가입하고 자동이체 등록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상품권을 3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은 연금저축계좌(신탁/펀드/보험), 소득공제장기펀드, 주택청약종합저축, 재형저축(적금/펀드), 적립 IRP 신규가입 고객이다.또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퀴즈 이벤트를 실시, 총 108명에게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5월 시중통화량(M2·광의통화)은 2170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평잔·원계열 기준)에 비해 9.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9.3%를 찍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4년10개월 만에 최고치와 동일한 기록이다. M2는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렸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통화지표로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8.3%로 오른 뒤 등락을 거듭하며 8% 대를 유지하다 지난 4월
배추 가격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12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의 평균 판매가격이 포기당 3293원으로 5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배추가격은 지난 1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추가격은 지난 1월 포기당 1886원에서 2월 1968원, 3월 2016원, 4월 2341원, 5월 2979원, 6월 3293원으로 지난 1월에 비해 74.6%(1407원) 상승했다. 소비자원은 "배추가격 상승은 최근 가격이 좋지 않아
산업계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지난해보다 교섭기간은 길겠지만 큰 갈등없이 노사 자율합의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올해 임금 인상률은 3.9%선에서 타결될 것으로 점쳤다. 산업계가 노동조합로부터 요구받은 평균 임금 인상률 5.8%의 67% 수준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노조가 설립된 기업의 인사노무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임단협 주요쟁점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84.0%가 '올해 임단협은 노사 자율합의로 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8일 밝혔다.'파업 돌입 이후 타결', '올해안에 타결 안 될
5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2조90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5월 예금은행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채권 중 주택금융공사에 넘어간 양도분이 빠진 금액이어서 모기지론의 양도분 등 5조6000억원을 더하면 사실상 8조50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5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768조2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2조9000억원 증가했다. 여기에 주택금융공사 등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4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6000억원 늘어 이를 감안하면 5월 가계대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간편하면서도 스마트한 사무실 옷차림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쿨비즈(Cool Biz)'가 주목 받고 있다. 7일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모바일 앱 설문조사 전문 회사인 '오픈 서베이를 통해 전국 25~50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패션도 업무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8.5%는 깔끔한 복장과 스타일링이 업무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전혀 영향이 없다는 대답은 3.7%에 그쳐 깔끔한 스타일링 또한 회사 생활과 주변 평
세계경기 둔화 및 성장동력 변화, 고령화 영향이 본격화 메르스, GDP 0.3% 충격…올해 성장률 2.6%에 그칠 듯 잠재성장률 재평가, 장기 재정건전화 계획 재정립해야앞으로 한국경제는 3% 성장도 어려우며, 2%대 성장기(期)에 접어들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LG경제연구원은 7일 '2015년 하반기 경제전망 : 연간 경제성장률 2% 중반으로 둔화'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2.6%로 하락하고 내년에도 3%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2% 성장률 고착화는 세계 경기 둔화 지속 및 성장동력 변화와 맞물려 있다.
"자동차·해운업종, 상대적으로 타격 클 것"그리스 국민투표가 채권단의 긴축안을 거부하는 반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온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단기 충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치러진 구제금융안에 대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무효표 5.8%를 제외한 유효표 가운데 찬성(NAI·네)은 38.69%에 그친 반면 반대(OXI·오히)'는 61.31%로 찬성표를 압도했다.전체 유권자(985만8508명)의 62.5%인 총 616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는 그리스 전역에서 1만9159곳에서 실시됐다.증권가에서는 치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