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선채소 가격상승률 21.2%로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0.7%)의 약 30배, 축산물도 4%↑학교급식비 10.1%↑, 구내식당식사비 5.5%↑, 공동주택관리비 3.7%, 중학생학원비 3.3%↑0%대 저물가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배추, 파, 무 등 가계 생활과 관련이 깊은 농축산물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1% 올라 2013년 2월(4.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농산물 가격은 5.1%나 올랐다. 특히 가뭄 피해의 영향
저유가 영향, 교통·수도·전기·연료 등 하락가뭄으로 신선식품은 큰 폭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째 0%대를 지속하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4로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109.82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가뭄으로 채소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 ▲올 1월 0.8% ▲2월 0.5% ▲3월 0.4% ▲4월 0.4% ▲5월 0.5% 등을 나타내고 있다. 봄 가뭄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한국 경제가 위기 국면에 들어섰다.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으로 산업 생산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 그리스 디폴트 위기 등 대내외적 악재도 속출하고 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3월(-0.5%)과 4월(-0.4%)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다.산업생산이 3개월 이상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됐던 지난 2008년(8월~12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생산·소비·투자·수출 등 모든 지표가 하향 곡선을 그
전평형 중소형으로 구성된 1,259가구 대단지단지 내 북유럽 마을 컨셉 공원 2개소·실내 체육센터 등 차별화용인시(삼가~대촌)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단지 바로 앞, 수원신갈IC 10분대 접근 가능㈜신영과 대우건설이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B블럭에서 ‘역북 지웰 푸르지오’ 를 선보인다. 지하 2층~최고 30층, 11동 총 1,259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舊 24형) 373가구, 74㎡(舊 30형) 353가구, 84㎡(舊 34형) 53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용인 역북지구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에서 실제 집을 사려고 대출을 받은 비중보다 대출금을 갚거나 생계자금으로 쓰기 위해 받은 비중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국내 9개은행 주택담보대출에서 대출금 상환 비중은 31.2%로 나타났다. 지난해 1~7월중 조사된 17.1%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달하는 수치다.아울러 생계자금으로 사용한 경우도 지난 조사(12.2%) 때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11.2%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주택구입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비중은 3
지난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부실위험이 높아지면서 위험가구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가계부실위험지수'를 활용해 2014년 중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위험가구 수는 지난해 112만2000만 가구로 전년(111만8000만 가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가구는 가계부실위험지수 기준치(100)을 초과하는 가구로 원리금상환비율(DSR)과 총부채/총자산비율(DTA)이 모두 높은 '고위험 가구군' 뿐만 아니라 소득에 비해 부채상환 부담이 지나치게
오뚜기·한국미니스톱·CJ오쇼핑 등 14개사 동반성장지수 최하위 삼성전자, 현대미포조선, SK종합화학 등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롯데홈쇼핑, 오뚜기, 이랜드리테일, 한국미니스톱, CJ오쇼핑 등 14개 기업이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보통'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 3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대기업을 상대로 조사하는 이행실적 평가 결과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 중소기
주식시장에 악재가 겹겹이 쌓이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사태가 다소 주춤하는가 싶더니 이번엔 그리스 사태가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안을 마무리 하지 않고 협상안을 내달 5일 국민투표에 부쳤다.이 때문에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국민투표를 마칠 때까지 구제금융을 연장해 달라는 그리스의 요구를 거절한 상태다.급기야 지난 28일(현지시간) 그리스 총리는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은행 영업 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주식시장도 내달 5일까
"한국 국민의 10명중 8명은 피곤하다?" 우리 국민의 81.3%가 피곤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곤함 정도가 높을수록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갖고 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2000가구에서 1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0세이상 국민중 피곤함 정도를 물어본 결과 국민의 81.3%가 '피곤하다'고 답했다. 이중 여자, 30대, 대졸이상, 유배우자, 취업자, 맞벌이의 정도가 심했다.여자의 경우 82.2%, 3
차세대 홈쇼핑 방송으로 주목받는 T커머스 시장에서의 대대적인 격전이 예고된다. T커머스는 TV를 통해 리모컨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홈쇼핑과 달리 시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며 업계 측에서도 상품을 다양하게 편성할 수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T커머스 사업자는 TV 홈쇼핑업체인 롯데·CJ·GS·NS·현대홈쇼핑을 포함해 KTH·SK브로드밴드 등 모두 10개 회사다.GS홈쇼핑은 7월 초 T커머스 채널을 개국할 예정이다. 또 NS홈쇼핑도 다음달 중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벼룩시장과 알바천국 등을
5월 은행 예금금리가 한 달 만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3~4월 시행된 안심전환대출 수요가 빠진 영향으로 다소 올라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5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1.75%로 전월에 비해 0.03%p 하락했다. 199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2.10%까지 떨어졌다가 12월 연 2.16%로 반등했으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올 1월부터 다시 사상 최저 행진
올해 청년실업률이 9.5%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려면 대졸자 공급과잉을 낳은 학벌 중심 교육제도와 고임금 근로자 은퇴 지연 등 정년연장 부작용을 해결하는 게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청년실업 전망과 대책 보고서'에서 "청년 실업문제는 경제적 요인도 있지만 20년전 대학문턱을 낮췄던 근시안적 정원자율화정책이 대졸자 공급과잉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대학진학자는 지난 1990년 20만명(진학률 33.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