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쿨'이 27, 28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콘서트 '안녕들 한가요?'를 펼친다. 24일 부산 롯데호텔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일산, 부천, 대전, 울산, 광주 등 10개 도시를 도는 전국 투어의 일환이다. 쿨은 1994년 1집 '너이기 원했던 이유'로 데뷔, '운명' '해석남녀' '아로하' '슬퍼지려 하기 전에' '애상' '해변의 여인'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공연에서는 다수의 히트곡을 비롯해 이재훈(40)이 쿨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발표한 미니앨범 '20 이어스 오브 쿨(Years Of Cool)'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CJ E&M이 17일 밝혔다. 파노라마 섹션은 예술성과 대중성이 적절히 결합한 우수 작품이나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앞서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4),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2007),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2011)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빌란트 슈펙 파노라마 부문 집행위원장은 "'국제시장'은 굴곡진 현대사를 딛고 전례 없는 발전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장엄한 영화적인 필치
가수 김그림(27)이 디지털 싱글 ‘힘이 돼줄게(My angel)’를 17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걸었다.‘힘이 돼줄게’는 지친 연인에게 다 잘될 것이라는 주문을 거는 듯한 내용의 포크송이다. 기타와 퍼커션만 사용해 김그림의 목소리가 도드라진다.작사에 참여한 김그림은 “가사를 쓰며 연인에게뿐만 아니라 지친 일상과 싸우는 모든 사람, 그리고 다사다난했던 2014년 대한민국에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도 함께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김종국의 ‘제자리걸음’, SG워너비의 ‘라라라’와 ‘내 사람’ 등의 조영수가 작곡했다.
KTV는 19일 오후 8시부터 100분간 연중기획 시리즈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의 마지막 특집 공개방송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차례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분야별 역사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이 들려주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통해 과거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빈국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자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든든한 초석을 놓은 스토리를 공유한다. 또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방청객들과 대화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진정한 영웅은 바로 우
과도한 사교육·조기유학·아이돌 사생팬·스마트폰 중독·왕따·자살·역사 무개념…. 어른들이 쉽게 떠올리는 요즘 아이들의 키워드다. 부정적인 경향이 지배적인 이 이미지는 과연 아이들이 만들어낸 걸까? ‘똘끼’ 충만한 여고생 다섯 명이 어른들에겐 대수롭지 않은, 그들이 무시하고 넘어가는 자신들의 일들을 풀어나가고자 스스로 탐정단을 조직하고 사건 해결에 나선다.탐정단은 ‘무는 남자’라는 신종 변태에게 피해를 보고 원치 않게 탐정단에 들어온 ‘안채율’(진지희), 탐정단을 조직한 리더 ‘윤미도’(강민아), 탐정단의 미모 담당 ‘이예희’(이혜리)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1968~2014)의 팬클럽 '철기군'이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서명 운동을 펼친다. 17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철기군'은 27일 열리는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에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한 서명 운동을 진행한다. 일명 '신해철법'으로 의료기관의 동의와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를 통해서도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개악 반대! 신해철법(법개정보완)의 제정을'이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
채무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가수 박효신은 16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앞으로 진행되는 재판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인의 재정신청 중 일부가 받아 들여져 기소 명령이 결정된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올해 초 박효신은 공탁을 통해 전 소속사에 대한 채무변제를 모두 완료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전 소속사 인터스테이지에게 채무변제를 거부했다는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박효신은 지난 6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는 앞서 3월 인터스테이지에
책 '진혼곡의 끝자락이 흐느끼는 까닭은'은 경향신문 최초의 주월특파원이자 일본주재 특파원, 정치부장,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노논객(老論客) 정재호 씨의 촌철살인 칼럼집이다.흔히 칼럼을 '잊혀진 계절의 언어' '빛바랜 흑백 영상' 정도로 여긴다.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한 글이라는 의미다.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이 칼럼집을 통해 이야기한다. 역사는 쉼표나 마침표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끊임 없이 되풀이 되는 것이 역사이기에 비록 과거의 칼럼이어도 분명 현재와 공명하는 그 무엇이 담겨있기 마련이다.10년 전에 쓴 칼럼이 지금 벌어지는 사건에
서정적인 선율로 한국에 마니아층을 구축한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61)가 5년 만에 새 앨범 '인피니티(Infinity)'를 발표했다고 음반유통사 스톰프뮤직이 17일 밝혔다. 앨범명이자 타이틀곡인 '인피니티'는 곡명 그대로 '무한'의 의미를 담았다. 스톰프뮤직은 "좌절하거나 절망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2012년 서울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였던 '러브 송(Love song)', 일본 교토 시내를 처음 걸었을 때의 정경을 그린 '교토(Koto) 14:00~17:00',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1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단 50주년 전야 음악회 '금시조'를 펼친다.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내년 창단 5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한 이번 음악회는 이문열의 '금시조'를 바탕으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동양적 미의식과 서구적 예술론의 충돌을 살펴 본 소설이다. 작곡가 신동일이 작곡을 맡았다.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다 국악 전문 연출가로 변신한 윤중강이 연출한다. 지난 10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첫 지휘를 맡은 원영석이 지휘봉을 잡는다. 1만~3만원. 세종문화회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힐러리 한(35)이 2015년 1월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16일 밝혔다. 2번의 그래미상을 거머쥔 힐러리 한은 탁월한 기교와 폭넓은 해석이 돋보인다. 미모까지 겸비해 21세기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3세부터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한 힐러리 한은 5세 때부터 클라라 베르코비치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웠다. 10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해 전설적인 스승인 야사 브로스키를 사사했다. 이 음악원에 들어온 지 1년 반
남경주(50)·최정원(45)·전수경(48)·이경미(53)…. 그리고 송승환(57). 뮤지컬 '라카지'에는 왕년에 무대·TV와 스크린에서 날렸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라카지' 제작사인 PMC프러덕션의 대표이기도 한 송승환은 16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뮤지컬 시장을 키우고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서 남경주·최정원·전수경·이경미 같은 배우를 극장에 끌어들였다"면서 "저도 조금이나마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뮤지컬을 즐겨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1년에 한번 보시는 분들도 있죠. 제가 극장 로비에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제작극장으로서 주가를 높인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를 마련한다. 뮤지컬 창작 과정과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으로 나뉜다. 뮤지컬 창작과정은 입문·전문·심화 과정으로 구분된다.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은 공연제작사 단위, 작품별 단위로 진행한다. 뮤지컬 창작 과정에는 작곡가 박천휘·최종윤·박현숙, 음악감독 변희석, 연출가 성종완, 작가 이희준 등이 강사로 나선다.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에서는 김희철 충무아트홀 본부장, 박민선 CJ E&M 공연사업부문 부장,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서울시가 세계적인 역사도시 전문가들의 총회를 유치했다. 서울시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의 전문가 회의인 CIVVIH(International Committee on Historic Towns and Villages)의 제33차 총회가 2016년 5월 서울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CIVVIH는 이코모스 산하 28개 학술위원회 중 하나다. 1982년 헝가리에서 창립한 이래 30년 넘게 이코모스의 '역사도시·마을' 관련 세계유산 등재 추천과 등재유산 모니터링을 수행해 오고 있
문학과지성사가 제11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으로 동화작가 장성자씨의 '모르는 아이'를 선정했다. 제주 4·3 사건의 한복판에서 어머니가 죽고 어린 동생과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소녀 '연화'의 이야기다. 심사위원(최시한·황선미·유은실)은 "등장인물이 많고 제주 방언이 섞여 있음에도 서사 전달이 혼란스럽지 않다. 갈등하는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그려져 저작자의 내공이 만만치 않게 느껴졌다"고 평했다. 수상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000만원과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관 및 유럽문화기행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015년 5월
한류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팬들과 함께 생일을 보낸다. 16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중은 2015년 1월2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김재중 J-파티 인 서울'을 연다. 앞서 같은달 21일과 22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역시 현지 팬들을 위한 생일 파티를 펼친다. 씨제스는 "김재중의 팬미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재중은 내년 1월 방송되는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대북정보분석
한류그룹 'JYJ'가 출연한 '제7차 세계 물 포럼 CF'가 공개됐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전날부터 28일까지 2주동안 BBC, CNN, 아리랑TV 채널 등을 통해 세계에 방영된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만날 수 있다. JYJ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JESJYJ)을 통해서도 공개된 물 포럼 CF 영상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이 세계 속 물 선진국이 된 내용을 담고 있다.2015년 대구 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가수 윤하(26)가 27, 2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소속사 위얼라이브는 16일 윤하의 라이브 합주 현장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하는 매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하는 몇 안 되는 솔로 가수다. '우산' '내 마음이 뭐가 돼' 등의 히트곡 등을 4가지 콘셉트를 통해 선보인다. 위얼라이브는 "윤하의 데뷔 10주년이자 2014년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라며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검찰이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배우 이병헌씨에게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모델 이모(24·여)씨와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20·여)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50억원이란 거액을 요구한 만큼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씨와 김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들은 공갈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계획적 범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등에 의하면 사전에 금전 갈취를
KBS가 2015년 1월1일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1TV 뉴스프로그램인 'KBS 뉴스9'을 진행할 새 앵커로 황상무 기자와 김민정 아나운서를 발탁했다.황 앵커는 1991년 공채 18기로 입사해 보도국 사회부, 통일부, 정치부 등을 거쳤다. 2001년에는 '주말 9시 뉴스', 2002년부터 5년간 '뉴스광장' 앵커를 맡았다. 2007년부터 3년간 뉴욕특파원으로 근무한 뒤 귀국해 사회 1부장을 거쳐 현재는 KBS 1TV '시사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김 앵커는 2011년 공채 38기로 입사한 4년 차 아나운서다. '브라질월드컵 투나잇'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