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퇴근 후 모바일 메신저로 업무 지시를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이 13일 스마트폰 메신저 사용 직장인 734명을 대상으로 '업무시간 외 모바일 메신저로 업무 연락 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68.5%의 응답자가 '있다'고 답했다.일명 '카카오톡 업무 지시'는 '퇴근 이후'(78.5%·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주말'(56.1%), '휴가기간'(45.5%), '출근시간 전'(32.4%), '점심시간'(27.4%) 순이었다.연락을 한 사람은 주로 '직속 상사'(70.2%·복수응답)였다
한국무역협회는 12~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인도·아세안(ASEAN) 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프리미엄 인도·아세안 2015' 상담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7개국 35개사 바이어가 초청됐다. 인도 재계 순위 3위인 '아드띠야 비를라 그룹'을 비롯해 롯데홈쇼핑과 베트남 현지그룹 합작법인인 '롯데닷비엣 홈쇼핑', 태국의 한국식품 수입·유통업체인 '프로타이' 등이 참여했다.한국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과 리홈쿠첸, 동서식품, 웅진푸드, 이지함화장품, 고향 에프에스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 220여 개 사가 참가해 340건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선 항공기의 지연율은 10.7%, 국제선은 2.9%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연율은 국내선은 진에어가, 국제선은 아시아나가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비행기 결항·지연 등의 내용이 담긴 '2014년 항공교통이용자 보고서'를 올해 처음으로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선 지연 건수는 1만7589건으로 전체 운항횟수의 10.7%를 차지했다. 국내선 지연율은 진에어가 21.2%로 가장 높았고, 이스타항공 14.2%, 제주항공 12.2%, 아시아나항공 11.5% 등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대한항공의 지연
4월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만6000명 증가한 2590만명으로 집계됐다. 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2013년 2월(20만1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8만1000명)과 비교하면 37% 수준에 그쳤다.취업자수 증가 폭은 지난해 월평균 53만3000명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1월 34만7000명 ▲2월 37만6000명 ▲3월33만8000명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다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에 이랜드가 본격 나서면서 운영권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패션 전문기업 이랜드는 대기업 대상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전을 앞두고 입지 선정을 남겨두고 있다. 후보지는 강남 지역이 유력하다. 현재 강서, 강남, 송파 지역의 기존 이랜드 유통매장이 검토되고 있다. NC백화점 강서점,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NC 백화점 송파점 등을 두고 고심 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서울 시내 면세점에 대해 항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참여 여부를 검토해왔다"며 "사업지를 결정해 이른 시간 안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올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저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률이 10%에 그치는 데다, 예상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가 빠르다"며 "휴대폰과 부품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 확대는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통상 스마트폰 관련 업황은 신제품 출시의 영향 등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둔화하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양상을 보인다. 2015년의 경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54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 둔화세가
정수기 업체들이 사용기간이 3년 이상 10년 이하인 정수기 300만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청호나이스(주), ㈜코웨이 등 총 14개 정수기 업체가 12일부터 8월11일까지 3개월간 정수기 무상점검 안전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참여업체는 위해정보가 접수된 업체를 포함해 총 14개 업체로 ▲㈜교원 ▲㈜동양매직 ▲앨트웰(주) ▲LG전자(주) ▲㈜원봉 ▲㈜위닉스 ▲㈜제이앤지 ▲㈜제일아쿠아 ▲청호나이스(주) ▲㈜코웨이 ▲쿠쿠전자(주) ▲㈜한경희생활과학 ▲한일월드(주) ▲㈜현대위가드 등이다.소비
올해 3월말 기준 한국산 제품에 대한 각국의 반덤핑 규제는 108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는 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15년 상반기 통상산업포럼 자동차 분과회의'에서 무역협회 관계자는 '외국의 수입규제 현황 및 대응 방안'과 관련해 한국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 등이 증가하고 있고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산 상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 등 견제조치 증가는 자동차 관련 제품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우리 자동차
1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현 수준인 1.75%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물론 일각에선 중국의 금리 인하 등 각국 금리인하 추세, 엔저에 따른 수출 감소 등을 이유로 금리인하 기대감도 없진 않다.일단 시장에서는 이달 금리 동결을 점치고 견해가 다수다. 이주열 한은 총재와 최경환 경제 부총리 등 정책 결정자들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어서다. 때문에 당장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 보다는 경기 흐름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남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우체국보험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청약 서비스’를 15일부터 시행 한다고 밝혔다.스마트청약 서비스는 보험설계사(FC)가 태블릿PC로 보험청약서 등 서류 작성, 제1회 보험료 납입, 계약 체결 즉시 보험 청약서류·약관 이메일 발송 등 보험 가입설계에서 청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스마트청약 시스템을 구축해 올 3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행된다.스마트청약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과 보험설계사들은 장소와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1일, 복잡한 중도금대출 접수를 인터넷을 통하여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는 ‘중도금대출 인터넷 접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도금대출은 분양계약자들이 계약금 납입 후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특정 영업점으로 방문해야만 했다. 또한 작성 서류가 많아 서류 접수 시 고객당 평균 20~30분가량이 소요되고, 앞선 중도금 대출 신청 고객이 많을 경우 몇 시간씩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광주은행의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중도금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중도금
(전남=조승원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년간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68필지 98천㎡를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토지이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무단 방치하거나, 임대·타목적으로 이용하는 행위, 토지 이용계획을 허위로 제출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는 불·탈법 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 기간은 농업용 2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