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승원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13일 10대와 20대 외국 여성을 고용해 출장 성매매를 시킨 업주 김모(34)와 전(34)모씨를 성매매알선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여성 A(19)씨와 B(26)씨를 고용해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손님을 선별한 뒤 모텔로 안내하거나, 원하는 곳으로 여성들을 이동시켜 성매매 영업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여성들을 모텔 방에서 합숙시키면서 스마트폰 채팅앱 이나 전화로 의심이 가지 않은 손님들을 선별했으며, 남성 1명당 15만원의
(전남=조승원 기자) 가로수를 들이받은 화물차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39분께 강진군 군동면 금곡사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1t 화물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집트인 A(24)씨가 크게 다쳤다. 화물차 조수석 밖 길에 쓰러져 있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전남 장흥에서 동료 이집트인 B(23)씨와 함께 친구에게 화물차를 빌린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차량 문이 열린 채 출발해 원생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태권도장 관장 김모(36)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3월30일 오후 5시50분께 용인시 기흥구 중동 국민연금관리공단 앞 길에서 태권도 학원차량 뒷문이 열린 채 출발해 원생 양모(6·여)양이 도로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뒷문이 닫혔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주의의무를 위반하고 사고 발생 이후에도 차량 내 다른 원생을 먼저 태권도 학원에 내려 준다는 이유로 즉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지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 회사 동료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때린 A(50)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25분께 인천 중구 신흥의 자신이 근무하는 버스 회사에서 동료 버스 기사 B씨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허벅지를 1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먼저 욕을 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대전=김재용 기자)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축산물을 학교급식에 납품·판매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자 4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및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지인·가족 등의 명의로 학교 급식 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했다.이들은 법적 기준만 갖추고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되면 위장· 위령업체라 하더라도 입찰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학교급식에 위조된 축산물을 납품·판매하다 적발되었다. 이번에 적발된 G, S, O, N업체들은 24개 학교에 식
경기 김포경찰서는 영세 상인들을 협박하고 폭력을 휘두른 A(64)씨를 업무 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김포 통진읍 일대 여성이 운영하는 포장마차와 찻집 등에서 주인에게 협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관할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에서도 쌀과 약을 달라며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3, 4명 씩 몰려 다니면서 자신의 폭행치사 전과를 내세우며 협박과 폭력을 행사한
광주 동부경찰서는 12일 금은방에서 상습적으로 목걸이를 훔쳐 딜아난 혐의(상습절도)로 정모(38)씨를 구속했다.정씨는 지난 4월29일 오후 4시20분께 광주 동구 김모(62·여)씨의 금은방에서 "아버지에게 선물할 금목걸이를 사겠다"고 속인 뒤 8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건네받아 달아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금은방과 상가에서 27회에 걸쳐 11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훔친 신용카드로 5차례에 걸쳐 390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다른 귀금속 등을 보
(인천=배종석 기자) 구청주차장에서 택배차량이 후진하다 행인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1일 오전 10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청내 주차장에서 택배 운전사 인 A모(40)씨가 차량을 후진하다가 지나가던 행인을 미쳐 발견을 못 한 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0대 여성인 J씨가 팔과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경찰는 CCTV 동영상 확인과 함께 택배 운전사를 상대 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화성=정인영 기자) 12일 오전 2시43분께 경기 화성시 봉담읍 2층짜리 인쇄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가 1시간50여분만인 오전 4시36분께 진화했다.불은 조립식 판넬로 된 건물(연면적 610㎡) 1층 작업장에서 시작돼 2층 숙소까지 태워 9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작업장에서 히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직 경찰관이 내연녀를 폭행해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내연녀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광주경찰청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경위는 지난 5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49)의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 경위는 내연녀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A 경위는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이날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경위를 대상으로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공항경찰대는 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건 A(38)씨를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10분께 112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총 2자루를 갖고 있다. 화학물질을 이용해 공항을 폭파할 것"이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공항경찰대 초동대응팀은 10여분 뒤 여객터미널 1층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2010년 가출신고 됐으며 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인천 서구 인근 병원으로 강제
(오산=정인영 기자) 경기 오산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한 3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동부경찰서는 10일 A(34)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B(3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이날 오후 8시2분께 경기 오산시 금암동 A씨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자신 소유의 차량 안에서 A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A씨는 한 주민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1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만취한 B씨가 술에서 깨어나는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새벽시간대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만을 노려 금품을 훔친 차량털이범들이 잇따라 붙잡혔다.광주 동부경찰서는 11일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으로 박모(19)군을 구속했다.박군은 지난 4월말부터 최근까지 광주 동구 계림동과 산수동, 대인동 일대 골목길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침입, 30회에 걸쳐 금품을 훔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달 26일 오전 3시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남성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 7만원과 95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평택=정진종 기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 동쪽 약 100미터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9톤급 낚시어선에 탑승한 승객 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해양긴급신고 122를 통해 낚시어선 선장 김모씨로부터 엔진이 고장나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 중이던 P61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승객 8명을 경비정으로 탑승 시킨 후, 고장 낚시어선을 예인하여 안전 해역으로 이동시켰다.승객들은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진이 고장난 낚시어선
(전남=조승원 기자) 9일 오전 1시13분께 전남 영암군 덕진면 김모(70)씨의 돈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시간15분만에 진화했다.이날 불로 김씨가 얼굴과 팔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돈사 3개동(990㎡)이 불에 타면서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1200마리가 죽었고, 김씨의 주택 70㎡도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81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돈사에서 불이 나 돈사 사이에 있던 주택에까지 불이 옮겨 붙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빌라 옥상에서 장례업자가 보관하고 있던 유골 30여구가 발견됐다.경찰은 9일 오후 4시4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빌라 4층 옥상에서 방수공사를 하던 인부들과 건물주가 옥상 창고에서 종이박스에 담긴 유골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유골은 1~3구씩 종이박스 20개에 나뉘어 흙과 함께 담겨 있었으며, 충청·경기·강원 등 유골 채취 장소가 표시돼 있었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빌라에 살던 장례업자 조모(55)씨가 1년 전 월세를 내지 않고 잠적하자 건물주 황모(66·여)씨가 조씨의
(전남=조승원 기자) 건설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남도청 간부 고모(57·3급)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8일 발부됐다. 또 건설사의 세금감면에 따른 이익을 준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순천시청 세무직 공무원 신모(55·6급)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도 함께 발부 됐다.이날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광주지법 순천지원 이준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고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신 씨에 대해서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발
(부천=이원희 기자)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학교 주변 구역에서 오피스텔을 임차해 성매매를 알선한 A(29)씨를 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1월부터 지난 3월 10일까지 부천시 중동 소재 모 중학교 주변 학교정화구역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오피스텔 8개를 임차한 뒤 영업실장가 성매매 여성 등 10여명을 고용, 손님 한명 당 10만~15만원 받고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A씨의 휴대전화를 조
(평택=정진종 기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5월 7일 오전 6시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소재 용무치항에서 여성 K모(59세, 여성)씨가 변사체로 발견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5월 7일 오전 6쯤 조업준비를 위해 용무치항으로 이동하던 외국인 수하로즈(36세, 인도네시아)씨가 해안가에 떠 밀려 온 변사체를 발견하고 마을 주민을 통해 당진안전센터에 신고했다.K모씨는 발견 당시 청색 상의, 검은색 바지와 앞치마를 하고 있었으며 신발은 신지 않은 상태였다.K모씨는 용무치항 00수산에서 일하는 종업원으로 5월 6일 오후 7시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대형마트 고객센터 등에서 감정노동자들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김모(31)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2시1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마트 고객센터에서 다른 곳에서 구입한 모기약과 과자를 환불해 주지 않는다며 욕설을 하고 20여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전과 8범인 김씨는 지난 3월13일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11개 대형마트와 화장품 가게 등에서 같은 이유로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우며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감정노동자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