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장기렌터카'에 주목하고 있다. 주로 기업에서 이용하는 장기렌터카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자동차가 필요한 일반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보증금 없는 장기렌터카가 특히 관심을 얻고 있으며, 가격비교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무보증 장기렌터카는 차량가격의 10~40%의 보증금을 보증보험으로 대체해 월 렌털비만 지불하며 이용할 수 있다. 보험료와 소모품비, 정비서비스까지 렌터카 업체에서 책임진다. 차량 구입 시 지불해야 하는 개별소비세나 취득세, 자동차세 등도 내지 않아도 된다. 소비자가 원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해외 원조 주일(1월 25일)을 맞아 담화와 강론 자료집을 내놨다.자료집은 ‘한눈에 보는 세계 기아 현황’ ‘국제 카리타스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을 싣고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음식, 쓰레기가 아닙니다!’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4단계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1단계는 ‘냉장고. 알면 보물창고 모르면 쓰레기통’, 2단계 ‘똑똑한 장보기’, 3단계 ‘소박한 밥상’, 4단계 ‘음식물 쓰레기의 재구성’으로 음식을 낭비하지 말자고 제안한다 한국 천주교회는 1993년부터 베풀고 나누는 해외원조 사
"누가 뭐라든, 당신이 최고입니다! 당신은 우주 유일의 존재입니다!" '정신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이외수의 답이다. 질문은 소설가 하창수의 것이다. 이외수와 하창수가 '마음에서 마음으로'에 이어 두 번째 대담집 '이외수의 '존버' 실천법 뚝,'을 펴냈다. 하창수가 마련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그에 대한 이외수의 대답을 엮은 책이다. 모두 124개의 질문과 답이 실렸다. 이외수는 '어떠한 문제도 문제가 아닌 것을 알면 문제가 없다'는 식의 답을 꺼낸다. 복잡한 잡념을 모두 '뚝' 끊어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한 책으로 밝혀졌다. '정글만리'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8일 발표한 '2014년 한 해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을 배경으로 비지니스맨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그렸다.2위는 여러 형태의 감정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한 철학자 강신주의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차지했다. 2014년에도 어김 없이 소설 분야를 찾는 독자들의 손길이 많았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명되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6)는 음악에 일가견이 있다. 비치보이스, R.E.M, 라디오헤드 등의 팝과 록 음악도 좋아하지만 특히 재즈와 클래식에 박학다식하다. 음악이 주요 모티브로 사용되는 그의 소설도 꽤 많다. 작품 속에서 언급되는 음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 '1Q84' 속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속 리스트의 '순례의 해' 등 소설에서 마치 배경음악처럼 사용된 곡들이 새삼 조명되기도 했다. 무라카미가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지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부터 세종대왕의 위업과 창조정신을 계승하고 문화 창달을 장려하기 위한 세종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세종문화상은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협력·봉사' '문화다양성'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부상 30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부문별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애서 탁월한 업적을 쌓거나 관련 분야에 크게 기여한 자이다. 1982년부터 지금까지 총 33회에 걸쳐 진행된 세종문화상에서는 개인 및 단체 등 총 160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클라라(29)는 이상한 연예인이다. 그를 설명하는 형용사나 부사는 차고 넘치지만, 정작 클라라를 규정하는 명사는 없다. ‘섹시한’ ‘아찔한’ ‘귀여운’ ‘깜찍한’ 같은 말로 수식이 가능하지만 배우·모델 혹은 가수 등으로 지칭하기는 힘들다. ‘엔터테이너’ 정도로 부르면 적절할까.그런 클라라가 영화에 등장했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그녀가 연기로 주목받은 적은 없다. 영화는 일본 영화의 조연으로, 옴니버스 영화에 단역으로 등장한 게 전부다. 이번에 그가 출연한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이
그룹 '신화'가 3월 21, 22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콘서트를 펼친다. 체조경기장은 신화가 첫 단독 콘서트(2001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2008년), 컴백 콘서트(2012년), 아시아투어 피날레 콘서트(2013년) 등을 펼쳤던 곳이다. 신화는 2월 말 정규 12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는 "1년9개월 만에 정규 12집 앨범이 나오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무대 구성이 돋보이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가인의 곡 'Fxxk U'가 K팝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음악전문매체 '스핀'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노래 101곡'으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가인이 지난해 초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의 선공개곡인 'Fxxk U'는 스핀이 최근 발표한 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스핀은 'Fxxk U'에 대해 "한 여성이 파트너(이성)에게 '노(NO)'라고 말하는 내용이 음악의 목적 같지만, 뮤직비디오는 재즈풍의 음악과는 반대로 피를 남발한다. 이 둘은 불편하게도 잘 어울린다"고 평했다.스핀은
그룹 '쥬얼리'가 14년 만에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멤버들이 잇따라 소속사인 스타제국과 전속 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이다. 앞서 김은정이 지난해 1월 이 회사와 계약 만료로 팀에서 빠졌다. 쥬얼리의 또 다른 멤버인 하연주와 박세미도 재계약하지 않았다. 결국, 팀 멤버 중 김예원만 스타제국에 남게 돼 팀을 존속시키지 않기로 했다. 스타제국은 이날 쥬얼리 인터넷 팬카페에 "1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23)가 데뷔 5년 만에 솔로로 나선다. 7일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리지는 23일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쉬운여자 아니에요'를 공개한다. 댄스곡이 아닌 트로트곡을 내세워 트로트가수로 데뷔한다. 리지는 멤버들의 영입과 탈퇴를 입학과 졸업 콘셉트로 삼은 이 애프터스쿨에 2010년 합류했다. 무엇보다 17일 경남 양산에서 녹화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다. 방송은 25일 나갈 예정이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아이돌이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솔로 가수 신고식을 치르는
MBC TV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연출 김진만 김대진·극본 진수완)가 시청률 9.2%(전국기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킬미, 힐미' 1회는 서울에서 8.1%,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0.3% 시청률을 보였다. 전작이었던 '미스터백'의 첫 회 시청률은 14.2%, 평균시청률은 10.8%였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된 의사의 사랑을 다룬다.같은 시간 방송하는 SBS TV 드라마 '피노키오'와 KBS 2TV '왕의 얼굴'의 시청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