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8일 광적면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양주시지회(회장 김종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 유가족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양주시 건설을 위해 마련됐다.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교통사고 장애인, 유가족,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교통사고예방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교통장애 유자녀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은 물론 교통 유가족(50가구)에 대해 쌀을 전달하고 양주역, 덕정역, 덕계동, 시청 앞 등지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순회차량 가두캠페인을 벌이는 시간을 가졌다.

통계에 의하면 2013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5천1백여명으로 일일평균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OECD 32개 국가 중 31위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적피해 뿐만 아니라 물질적 비용 또한 매년 수십조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현삼식 양주시장은 “한 순간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겪게 되는 교통사고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활까지 파괴하는 무서운 재앙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양주시 건설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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