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박승봉 기자) 중국 내 5천만대 이상의 스마트 TV에서 방영되는 홈쇼핑채널 ‘더케이쇼핑’이 중국 진출을 원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모집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더케이쇼핑’은 최근 급부각되고 있는 TV 홈쇼핑 VOD 서비스 T-Commerce를 올 하반기 중국 현지에서 런칭하고, 홈쇼핑용 영상을 한국에서 제작하여 중국 현지에서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케이쇼핑’은 중국 최대의 TV 제조사인 TCL을 비롯해 Hisense, Skyworth, LeTV, Xiaomi TV 등에 The-K라는 한류 채널을 개설하고 한류 콘텐츠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아폴로P&C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상태이다. ‘더케이쇼핑’ 플랫폼은 상품 계약과 동시에 제조사에서는 단 한 번 상품 등록과 단 한 번의 홈쇼핑 영상제작으로 중국의 다양한 플랫폼에 노출되며, 2만여 가지 한국 상품을 중국에 판매 중인 역 직구 최대 글로벌 사이트인 ㈜올코리아의 한국백화에도 등록되어 판매된다. 마켓플레이스의 형태는 다양해지고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장에 진입하는 사업자가 프로모션에 대한 적절한 해법을 제공받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또한, 거대 중국 시장을 공략할 때, 단지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만 한다고 손쉽게 판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업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유통사에 유통을 의뢰하기에는 수익의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케이쇼핑’은 이번 상품 선정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전략 소개와 해외 온라인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케이쇼핑’은 일반 마켓플레이스와는 다르게 국내에서의 사입 구조로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단순 입점자가 아닌 회사가 직접 사입하여 판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제조업체에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해외사업에 관심이 있는 좋은 상품이 있다면 프로모션과 판매, 유통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TV와 모바일 쇼핑 등 중국의 다양한 콘텐츠 채널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역 직구 최대 사이트의 10여 년간 판매 노하우와 실질적인 판매 데이터를 충분히 접목시킨 최상의 유통 전략을 가진 플랫폼으로써 공급 업체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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